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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인권>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가》-《한나라당》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인권>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속담에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하였다.

지금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곡조에 장단을 맞추어가며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그들은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인 남조선의 비참한 처지를 가리우고 분노한 민심을 딴데로 돌려놓기 위해서이다. 더우기 이번에 진행된 《재보충선거》에서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던 《한나라당》은 대참패를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것은 《승리》는 떼놓은 당상인듯이 으시대던 《한나라당》에 있어서 마른하늘의 날벼락이 아닐수 없었다. 《선거》에서 패한 분을 삭이지 못한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그 무슨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조작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것은 각계와 야당의 강한 반발로 빛도 보지 못한채 휴지통에 구겨박히게 되였다. 말그대로 보수패당의 처지는 분김에 돌부리를 걷어차야 제발만 아픈 격이 되였다.

문제는 제코도 못 씻는 불쌍한 처지에 놓인자들이 주제넘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며 감히 《인권》타령을 늘어놓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의 《국회》의장이라는자는 그 무슨 간담회에 나타나 《북인권법제정》이 조속히 진행되여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속 검은자일수록 비단두루마기를 두른다고 《법질서확립》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내세워 남조선을 인권의 불모지로, 민주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킨자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떠드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인권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하에 있고 파쑈독재가 판을 치는 남조선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그것은 현 보수패당이 집권한 후 날이 갈수록 더욱 험악해지는 남조선의 인권실태가 말해주고있다. 폭로된것처럼 보수패당은 저들이 집권하면 경제와 민생을 개선할듯이 목이 쉬도록 광고하였지만 남조선에 펼쳐진 암담한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다.

지금 남조선의 거리에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실업자가 차넘치고있으며 그중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얻지 못한 사람이 275만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청년실업률이 해마다 늘어나는 한편 집이 없는 세대는 700여만세대로서 전체 세대의 45%를 차지하고있으며 그중 68만세대는 세방살이할 돈마저 없어 판자집, 비닐집, 동굴, 움막 등에서 살고있는 형편이다.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엄청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혹한 로동에 시달리고있으며 지어 목숨까지도 잃고있다. 각종 범죄사건이 매일 6,000여건씩 발생하고있으며 어린이, 녀성실종사건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는 정도이다. 이런 사람 못살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는 사람은 하루평균 35명으로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있다.

이렇게 인민들의 생존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보수패당은 오히려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나선 인민들의 투쟁을 잔인하게 탄압하고있다. 2009년 1월 서울 룡산에서 괴뢰파쑈당국에 의해 하루아침에 집을 빼앗기고 한지에 나앉은 철거민들이 롱성투쟁을 벌리다가 야수적으로 탄압당하고 그 과정에 무고한 사람들이 불에 타죽은것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이뿐이 아니다.

지금 남조선에서 녀성들의 인권실태는 말이 아니다. 녀성배우들의 처지만 놓고보아도 그들은 출연을 위해 성노리개로, 돈벌이수단으로 전락되고있다. 녀성배우들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작품출연의 대가로 돈과 물품을 바칠것을 강요받았다는 응답자는 25.7%, 술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응답자는 20.7%,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응답자는 11.5%나 되고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을 때 출연금지를 당하였다고 한 응답자는 무려 50.7%나 되였다고 한다. 또한 인신매매군들이 녀성들을 유명한 인기배우로 만들어준다고 하면서 수많은 돈을 받고 그들을 팔아먹고있다.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남조선사회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부유층이 보수당국의 온갖 특혜속에서 모든 권리를 보장받고있지만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들은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악속에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남조선의 곳곳에서는 《개보다 못한 팔자》라는 말이 류행되고있다고 한다. 사람이 개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짐승보다 못한 처지에 빠져있는 썩고 병든 사회에 대한 분노와 저주가 담겨진 말이다. 실지로 남조선에서는 특권족속들의 개들이 동물전용미용실에서 털을 다듬고 각종 치료를 받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사회가 날로 파쑈화되는 속에 진보와 개혁을 주장하는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다. 가는 곳마다에 감시체계와 도청장치들이 설치되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나다니기를 꺼려하고있다. 자주, 민주, 통일의 신념과 뜻을 굽히지 않는다는 리유로 수많은 통일애국단체성원들과 민주인사들이 《친북좌파》, 《리적분자》로 몰려 쇠고랑을 차고 모진 정신육체적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고 하였다. 이런 인간생지옥에서 그 누구의 《인권》타령을 하는자들이야말로 얼마나 철면피한자들인가.

막다른 골목에 몰린 개가 사람을 문다고 반역정책의 실패와 극도의 정치적혼란과 위기에 바빠난 보수패거리들인지라 그로부터의 출로를 동족에 대한 모략적인 《인권》소동에서 찾고있지만 오히려 그것은 사람들의 조소와 비난만을 불러일으키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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