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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규탄받는 <4대강정비사업>》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규탄받는 〈4대강정비사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쩍하면 《4대강정비사업》의 목적이 그 무슨 《수질개선》과 《수해방지》, 《고용확대》에 있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해왔다. 얼마전에도 그 무슨 《라지오연설》이라는데 출연한 남조선당국자는 4대강사업의 핵심은 《큰물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유엔이 4대강사업을 《환경록색사업의 모범》으로 평가했다느니, 4대강사업은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낯뜨거운 자랑도 늘어놓았다.

가관은 그 이후의 일이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의 한 하천전문가가 유엔환경계획 집행국장에게 남조선당국이 벌리는 4대강사업의 중지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4대강사업은 하천공학과 하천생태계측면에서 무책임한 사업으로서 학술적근거도 없고 건설업계에 대한 대규모지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폭로하면서 남조선당국이 4대강사업으로 어떻게 생태계를 보존하겠다는것인지 리해되지 않는다, 공사중지만이 유일하고 옳은 결정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사실상 남조선당국이 여론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있는 4대강사업은 내외가 한결같이 주장하는바와 같이 자연환경을 혹심하게 파괴하고 인민들에게 참혹한 재앙을 들씌우는 망동이다.

남조선당국자가 《대운하계획》의 변종인 4대강사업이라는것을 들고나왔을 때부터 각계는 《시대착오적인 토목공사》, 《생태환경을 엄중히 파괴하는 재앙계획》이라고 규탄배격하였다.

그러나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조선집권세력은 온갖 미사려구를 다 써가며 4대강사업의 《정당성》과 《필연성》을 광고하였다. 지어 공무원들에게 4대강사업선전교육을 진행하고 그들을 동원하여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선전전을 벌린다 하며 민심을 회유하려고 분주탕을 피워댔다. 한편으로는 공사추진을 거부해나서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압력을 가하고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으며 4대강사업을 필사적으로 강행하였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4대강사업의 부당성은 현실에서 뚜렷이 립증되고있다. 지금 4대강사업이 벌어지는 공사구간에서는 환경이 마구 파괴되고있으며 물고기들이 무리로 죽어가고있다고 한다. 공사장주변 주민들의 고통도 말이 아니다. 강에서 파낸 흙을 싣고 달리는 화물자동차들이 내는 소음과 먼지, 진동때문에 그들은 여기서는 살지 못하겠다고 울분을 터뜨리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공사를 맡은 대규모건설업체들은 설계문서를 작성하면서 공사비용을 불구어 이미 7,000억원에 달하는 리득을 본 반면에 로동자들에게는 계약된 금액의 일부만을 지불하고있다고 한다. 결국 4대강사업은 건설업주들의 배만 불리워주고 로동자들의 등껍질을 벗겨내는 공간으로 되고있다.

환경을 파괴하고 인민들에게 재난만을 들씌우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공사놀음을 보수패당이 《환경보호》니, 《높은 평가》니 하고 자화자찬하였으니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외국의 전문가들까지 조소를 금치 못하며 그의 중지를 요구해나선것 아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집권세력이 여론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4대강사업을 계속 강행한다면 종당에는 그 4대강에서 《익사》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민심을 무시하고 독단을 부리며 오만하게 놀아대는 남조선보수패당은 비싼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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