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통하지 않는 내정간섭적인 압력과 제재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정치를 실시하며 자기 식으로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이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은 내정간섭책동을 일삼으면서 제재와 압력의 방법으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고있다.
벨라루씨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책동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1월 21일 알렉싼드르 루까쉔꼬가 4번째 임기의 벨라루씨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이전부터 루까쉔꼬대통령을 달갑지 않게 여겨오던 미국과 서방은 그가 다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여 취임하자 매우 못마땅해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동하였다. 여기에는 벨라루씨지도부의 공식인물 158명에 대해 미국과 서방나라들에로의 래왕을 금지시키는것 등이 포함되여있다.
미국과 서방의 처사는 벨라루씨의 반발을 자아냈다.
루까쉔꼬대통령은 그에 대응하여 미국과 서방인물 150여명의 명단을 작성하여 자기 나라 령토에로의 입국을 금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이로써 벨라루씨는 제재가 미국과 서방의 독점물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었다. 이에 볼이 부은 미국과 서방은 지금 벨라루씨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려 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벨라루씨에 제재를 가한 리유를 보면 지난해말에 이 나라에서 진행된 대통령선거가 《민주주의적원칙》에 기초하여 진행되지 못하였으며 이로 하여 저들이 기대하던 다른 대통령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못하였다는것이다. 미국과 서방의 속타산은 벨라루씨가 대로씨야포위환을 형성하는데 유리한 지역에 위치하고있으므로 대통령선거에서 루까쉔꼬대통령을 갈아치우면 이 나라를 손쉽게 장악할수 있다는것이였다. 그러나 벨라루씨대통령선거는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어느 나라에서나 선거는 그 나라의 내정문제이다. 여기에 다른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은 벨라루씨대통령선거결과가 저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발표되자 속이 뒤틀려 선거에서 《부정협잡》이 있었다느니, 《민주주의가 발양》되지 못하였다느니 뭐니 하고 야단법석하였다.
대통령선거가 진행된 후 벨라루씨중앙선거위원회는 16년동안 집권해온 알렉싼드르 루까쉔꼬대통령이 선거참가자들의 79.7%의 지지를 받고 재선되였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중국, 로씨야, 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들, 베네수엘라 등 많은 나라들이 벨라루씨대통령선거결과를 인정하고 루까쉔꼬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였다.
이와는 달리 미국과 서방은 벨라루씨대통령선거결과를 부정하면서 반정부세력들을 반란에로 부추기였다. 반대파들의 소요에 대하여 루까쉔꼬정부가 해당한 조치를 취하자 미국 등 서방세력은 그것을 비난하면서 구속된 사람들을 벨라루씨의 법밖에서 취급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로골적인 내정간섭행위를 하였다.
이에 대해 루까쉔꼬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벨라루씨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결코 미국에 못지 않다. 왜 당신들은 4명 혹은 7명의 이전 대통령후보들의 행동을 벨라루씨의 형법이나 기타 다른 법의 틀거리밖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하는가? 법은 모든 사람들 즉 평범한 공민이나 이전 대통령후보들에게 한해 동일하다. 만일 미국에서 약 3,000명의 사람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백악관으로 뚫고들어가 파괴하고 점거하려고 시도한다면 미국대통령이나 안전기관들은 어떻게 행동하였겠는지 알고싶다. 한때 미국이 이라크에서 한 행동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저 한다. 그것은 국제적인 범죄이다. 왜 당신들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가? 그후에 수천명에 달하는 이라크와 여러 나라의 공민들이 죽었는데 무슨 민주주의에 대해 말할수 있는가. 현재 자칭 <민주주의>나라(미국)가 주역을 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있는가. 이것은 미국이 저들의 리익만을 생각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벨라루씨의 선거법도 미국을 비롯한 일부 다른 나라들의것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 당신들은 제 할 일을 할 대신에 세계의 그 어느곳에서든 문제가 생기면 소동을 일으키고있다. 무엇때문인가.》라고 반박하였다.
최근시기 벨라루씨는 미국이 다른 서방세력들과 짝자꿍이를 하면서 자기 나라에 대한 압력과 제재의 도수를 높이고있는데 대응하여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벨라루씨는 로씨야와 원자력발전소건설을 추진시키고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벨라루씨와 로씨야가 벨라루씨령토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해 합의한데 따라 진행되고있다. 이 원자력발전소는 2018년안으로 가동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과 서방은 벨라루씨의 반정부파에 자금을 대주면서 이 원자력발전소건설을 방해하도록 부추기고있다. 그러거나말거나 벨라루씨정부는 로씨야와의 협력밑에 원자력발전소건설을 계속 밀고나가고있다.
벨라루씨는 로씨야, 까자흐스딴과 단일경제공간창설을 추진시키고있으며 뚜르크메니스딴과의 경제협조도 밀접히 해나가고있다.
벨라루씨는 이란과의 협조관계발전에도 힘을 넣고있다.
지난 4월초 이란무역개발기구 책임자는 이란과 벨라루씨가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상업회의소를 설립할것이라고 밝히였다.
벨라루씨는 다른 나라들과의 군사적협조도 강화해나가고있다.
그 단적실례로 벨라루씨는 얼마전 로씨야와 대규모반항공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벨라루씨는 로씨야의 대공미싸일체계를 자기 나라에 납입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기로 로씨야와 합의하였다.
벨라루씨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적인 압력과 제재는 맥을 추지 못하고있으며 국제적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