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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재능을 엿보게 하는 등화용구유물들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2월에 개막된 등화용구유물전시회가 조선민속박물관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등화용구란 불을 리용하여 어둠을 밝히는데 리용되는 조명기구일반을 말하는데 그것은 크게 초대류와 등경류, 등롱류로 나뉘여진다.

불을 달면 너울거리는 불길에 의하여 벽에 비쳐지는 유경의 그림자가 마치 날아가는 나비를 련상시킨다는 나비모양유경초대와 불을 막는 상징적인 동물인 해태를 형상하고있는 백자해태받침초대는 조형미와 높은 수준의 도자공예술로 하여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리조시기 놋등경들은 실용성과 함께 우수한 공예적품위를 가지고있어 선조들의 뛰여난 재능을 엿보게 하고있다.

바깥조명용등화용구로서 등롱종류의 하나인 주칠청사초롱과 조선인민이 력사적으로 사용하여온 각이한 류형의 축등들도 보는 사람마다 화려함과 짙은 정서에 탄복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전시회에는 각이한 시대의 등화용구유물 100여점이 전시되여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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