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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본격화되는 진보세력의 통합움직임》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본격화되는 진보세력의 통합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재보충선거》에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한 남조선의 야당들이 그 기세로 래년도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을 반드시 타승함으로써 파쑈독재《정권》을 기어이 끝장낼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고있다.

보수패당을 심판하고 래년에 《정권》교체를 실현하자면 보수세력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는것이 이번 《재보충선거》를 통해 가지게 된 진보세력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이런데로부터 지금 그들은 정당들사이의 정책적차이가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막는것보다 더 우위에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정책적공통점이 많은 민주로동당, 진보신당 등이 먼저 하나의 단일정당으로 통합하고 그 다음 민주당, 《국민참여당》과의 《선거》련합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이 바로 남조선의 진보세력이 들고나오는 《선 진보대통합, 후 민주대련합》론이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로동당, 진보신당은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대표자련석회의》를 열고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내왔다.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도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를 비롯한 련합추진기구들을 내오고 각 야당들의 련대련합을 적극 추동하고있다.

한편 민주당은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을 포괄적으로 망라하는 《단일정당창당론》을 주장하면서 그 준비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지난해 12월 련합추진사업을 전문으로 맡아보는 특별위원회를 내온 민주당은 다른 야당들과 정기적으로 정책련합문제를 적극 론의하기로 하였으며 6월중에 진보정당들과의 정책합의안을 마련하고 10월까지는 각 야당들과 련합방안을 합의한다는 일정표까지 발표하였다. 그런 가운데 지난 11일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대표는 이번 《재보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당국의 그릇된 정책, 갈등과 분렬의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는 변화의 열망이였다고 평하면서 반드시 혁신과 통합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야당들은 진보세력들의 단합을 실현할 때에만 보수세력의 공세를 짓부실수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렇기때문에 련대련합실현에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남조선의 야당들은 련대련합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을 가지고있다. 지난해 《지방자치제선거》당시 민주당과 민주로동당, 《국민참여당》 등은 《공동지방정부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광역자치단체 16곳가운데 11곳, 기초자치단체 228곳가운데 60곳에서 후보단일화를 실현함으로써 《한나라당》패거리들에게 쓰디쓴 참패를 안겨주었다.

비록 지금 련대련합의 형식과 방법 등에서 일부 견해차이가 있지만 보수《정권》을 거꾸러뜨리고 《정권》교체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다같이 공감하고있다.

지금 진보세력은 래년도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올해 6월말을 전후로 하여 각 당 및 단체들의 결정을 거치며 9월까지는 광범위한 진보세력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정당을 건설할것을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있다.

남조선의 전반적인 민심과 여론도 진보세력들의 련대련합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부동층이 거의 40%로서 각 당의 지지률보다 크게 앞서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해의 《선거》들에서 진보세력들이 련대련합하여 단일후보를 내세우는 경우 그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근 50%로서 보수세력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훨씬 높다. 이러한 민심동향은 진보세력들의 련대련합을 적극 추동하고있다.

얼마전 5.1절기념대회에서 민주로동당대표는 《진보대통합을 간절히 원하는 민중의 목소리를 따르는것이 진정한 진보의 자세》라고 강조하면서 《진보가 통합과 련대의 능력이 있다는것을 반드시 민중앞에 보여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를 위해 로동자들의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하는 어떤 정당과도, 어떤 세력과도 더욱 폭넓게 련대해나가겠다고 하면서 《희망을 되찾은 민중의 힘, 합쳐진 야당들의 힘은 <한나라당>보다 훨씬 강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민주로총도 5.1절기념대회에서 로동자들이 단결된 힘으로 《진보정치대통합의 기관차》가 되겠다고 하면서 《제2의 로동자정치세력화》를 선언하였다. 민주로총은 지금 로동자대중에 튼튼히 뿌리내린 진보정당건설을 위해 10만명의 당원대렬확보와 기층조직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진보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반역《정권》을 기어이 심판하려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보수세력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진보세력들의 앞으로의 련대련합움직임이 주목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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