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북침전쟁을 몰아오는 체제대결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북남관계는 겨레의 간절한 념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악화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의 체제대결소동을 갈수록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기때문이다. 얼마전 리명박역도가 도이췰란드를 행각하면서 《북핵이 통일에 지장을 준다.》느니 뭐니 하면서 주제넘게 그 《포기》에 대해 떠벌인것은 북남대결의 앞장에 다름아닌 역도가 서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역도의 망발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정치적도발로서 《선핵포기》로 우리를 감히 무장해제시키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범죄적기도를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놓은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에 물젖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신성한 체제를 모독하고 헐뜯으면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가고있는 남조선집권세력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체제대결소동은 동족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며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한 반민족적책동이다.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수십년간 존재해오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며 자기의것을 남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대결을 피할수 없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련방제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기에 우리는 31년전에 벌써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할데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왔다. 우리의 련방제통일방안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합리적인 방도로서 내외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해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의 공통성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간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은 언제 한번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존중해본적이 없다. 그들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공공연히 반대하면서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해칠 범죄적인 계책밑에 《비핵, 개방, 3000》이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왔다. 이것은 곧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선언이였다. 실제로 리명박역도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저들의 《꿈이자 궁극적목표》라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댔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체제대결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린 결과 북남관계는 파국에 처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는 최악으로 격화되였다.
남조선보수당국의 망동에 의해 조선반도에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였지만 우리는 지금껏 최대한의 자제력을 보여주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이였다. 그러나 리명박은 그 성의를 짓밟으며 맨 앞장에서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고 지어 베를린장벽이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에까지 도전해나섰다. 역도는 지금껏 이런 망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완전히 막아치웠다. 리명박역도의 베를린망발은 보수패당이 끝까지 대결의 길로 나아가려 하고있으며 그들의 목적은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체제통일》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체제대결소동은 조선반도에 북침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이 추구하는것이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이라는것은 죄악으로 가득찬 리명박의 집권 3년간을 통해 뚜렷이 확증되였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체제대결소동의 종착점은 두말할것 없이 북침전쟁이다.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보수당국의 발악적인 책동이 우리의 제도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허황하기 짝이 없는 망상에 사로잡힌 남조선집권세력이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그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비상통치계획》이니, 《작전계획 5029》니 하는따위의 북침각본들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최근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 함께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한 내용들로 일관되고있는 사실이다. 올해에 있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는 그 무슨 《급변사태》에 따른 《작전계획 5029》가 전면적으로 적용되였다. 8월경에 있게 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는 《이북5도청》의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참가하는 훈련이 벌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북침전쟁의 방법으로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괴뢰들의 책동이 날로 더욱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민족적인 체제대결소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가운데 리명박역도까지 나서서 해외를 돌아치며 북침전쟁을 의미하는 불순한 망발들을 줴친것은 우리에 대한 전쟁선언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북남관계의 파국을 바라지 않지만 리명박패당이 북남공동선언이 명시하고있는 련방제통일을 부정하며 체제대결소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는데 대해 추호도 용납치 않을것이며 단호히 짓부셔버리고야말것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급변사태》를 꿈꾸면서 체제대결소동으로 그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실로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를 완전히 풍지박산내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반통일역적들의 죄악을 철저히 계산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