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운명이 경각에 달한자들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북남대화를 한사코 거부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책동이 절정에 달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의 도이췰란드행각과정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역도는 《북핵이 통일에 지장을 준다.》느니, 《포기》하라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는가 하면 베를린장벽소리를 입에 올리면서 《통일》이 어쩌니저쩌니 하였다. 역도의 망발은 한마디로 《선핵포기》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뼈속까지 물젖어 감히 우리의 존엄과 신성한 체제를 건드린 극악한 대결광신자의 망언에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난국을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타개하기 위해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최근 우리가 최고의 수준에서 북남대화와 관련한 중대제의를 한것도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이와 반대로 남조선보수패당은 북남대화를 거부하면서 체제대결야망을 실현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자들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그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다. 보수패당은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줴치며 《통일세공론화》소동을 계속 벌리고있으며 불순하기 그지없는 《통일헌법》조작책동에도 매달리고있다. 한편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를 꾸며내고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에 그것을 적용하면서 우리를 어째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민족적인 체제대결소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 리명박역도까지 해외를 행각하면서 《통일》이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며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망상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하지만 괴뢰들이 꿈꾸고있는 이른바 《급변사태》라는것은 하늘이 무너지기를 고대하는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망상이며 어리석은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뿌리내리고 강위력한 선군총대에 의해 담보되는 불패의 강국이다. 수령, 당, 대중이 일심단결된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끄떡없다. 천만군민의 드놀지 않는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고 선군총대로 지켜선 난공불락의 요새인 우리 공화국에서 그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것만큼 가소로운짓은 없다. 그따위 쓸개빠진 수작에 온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
굳이 급변사태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정치, 경제적위기가 심화되는 속에 반역통치에 항거하는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고있으며 내부모순과 갈등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남조선에서나 있을수 있는 일이다. 집권 3년간에 걸치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은 폭발전야에 이르렀으며 보수《정권》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해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집권세력이 대참패를 당한 재보충《선거》의 결과는 통치배들에 대한 인민들의 원성과 분노가 하늘에 닿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을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민주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키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렸으며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완전히 풍지박산낸 역적패당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전민항쟁의 불길이 타오르는것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언제 급변사태를 당할지 모를 제 처지도 모르고 베를린장벽이 어쩌고저쩌고 하는것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 터질노릇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다 꿰진 창문으로 남의 집대문을 넘겨다보며 세상을 웃기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체제통일》망상을 꿈꾸기 전에 저들의 운명에 대해서나 신경쓰는것이 좋을것이다. 반민족적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력사는 민족을 반역하며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날뛴 역적배들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은 제 나라땅에서 버림받고 쫓겨나 이국에서 들개처럼 방황하다가 황천객이 된 리승만역도와 백담사와 감옥길을 걸은 선임자들의 가련한 신세를 결코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집권세력이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혀도 이루어질수 없는 《급변사태》와 《체제통일》야망을 꿈꾸면서 동족대결에 광분하는것이야말로 제손으로 제 무덤을 파는 격의 어리석은짓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보수패당은 저들의 경솔한 처신과 헤픈 입덕을 톡톡히 보게 될것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동족을 감히 해치려는것이 오히려 저들의 파멸을 초래하는 무모한 망동으로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