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대결정책의 유지, 강행을 노리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이 총파산에 처한 북남대결정책을 극구 합리화하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망언들을 계속 늘어놓고있다. 얼마전 한 괴뢰고위당국자는 북남대화를 거부하는 보수당국의 처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왕청같이 《가장 위험한것은 북의 핵》이라느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북의 우라니움농축프로그람의 《불법성을 확인》받는것이 중요하다느니 하고 잠꼬대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 이자는 기자들이 얼마전에 있은 개각에서 통일부 장관 현인택을 제외시킨것이 북남대화를 하지 않겠다는것이 아닌가고 따지고들자 《통일부 장관을 바꾼다고 대북정책이 바뀌는것이 아니》라고 빈정대였다. 지어 우리의 대화노력을 거들며 그것을 《대북정책》과 《제재》조치의 《효과》로 모독하는 어처구니없는 수작을 늘어놓는가 하면 《시간끌기가 공짜가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이 해마다 《벌금을 매기고있다.》고 가소로운 망발도 줴쳐댔다.
괴뢰고위당국자의 이런 수작에 대해 한 남조선언론은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그것은 보수당국이 첫째로, 핵문제를 여전히 북남대화거부의 조건으로 내걸겠다는것이며 둘째로, 실패한 《대북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것이며 셋째로, 미국과의 공조로 북남협력을 계속 차단하겠다는것이다.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이 이전부터 추구해오던 북남대결정책이 꼬물만큼도 달라지지 않았으며 그들의 대화거부, 긴장격화책동은 의연히 계속될것이라는것이다.
속담에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는 말이 있다.
얼마전 《재보충선거》가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난 후 남조선당국자는 《민심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느니 뭐니 하고 입에 침발린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앞에서는 이렇게 반성하는척 하고 돌아앉자마자 민심을 배반하는것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상투적으로 써먹군 하는 리명박역도의 교활한 기만수법이다.
남조선당국자는 집권초기 미국소고기수입책동에 분노한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투쟁으로 최악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눈물을 쥐여짜며 《잘못에 대해 반성한다.》고 하면서 민심을 눅잦히려고 획책하였다. 그러다 초불시위가 약간 뜸해지는 틈을 타서 수많은 경찰무력을 내몰아 대대적인 폭압작전을 펼치였다. 그로부터 몇년후에는 《지금 잘못에 대해 반성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제편에서 초불시위참가자들과 그것을 지지한 인사들을 마구 공격하였다.
남조선당국자의 그 못된 악습이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집권 3년간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의 버림을 받고 지난 《재보충선거》에서 대참패함으로써 헤여날수 없는 위기에 빠진 보수패당은 처음에는 민심의 요구를 받아들일것처럼 너스레를 떨다가 점차 본색을 드러내며 인민들이 한결같이 규탄배격하는 북남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바로 그것을 위해 보수패당은 《가장 위험한것이 북핵》이라느니, 《대북정책이 효과를 내고있다.》느니 하면서 현실을 파렴치하게 외곡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이 아니였다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미 핵전쟁의 불길이 치솟은지 오랬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성의있는 대화노력은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지는것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려는 애국애족의 립장에서 출발한것이다. 북남관계가 지금과 같이 파국상태에 처한것은 남조선의 현 보수당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소동과 특대형모략극으로 대화와 협력을 모조리 차단하고 《원칙고수》를 운운하며 조선반도의 대결상태를 최대로 격화시켰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세력이 저들의 죄악에 대해 반성할 대신 그 무슨 《효과》에 대해 떠든것은 인민들로부터 규탄배격을 받는 대결정책을 어떻게 하나 합리화해보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에서 있은 《재보충선거》의 결과에는 극악한 반통일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고조시킨 보수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끓어오르는 분노와 반감이 깔려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에 역행하다가 그처럼 쓰디쓴 참패의 맛을 보고도 아직까지 어리석은 대결야망을 버리지 못하고있다. 보수패당이 지난 3년간의 현실을 통해 그 부당성과 반민족적본질이 낱낱이 립증된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하는것이 앞으로 북남관계에 어떤 후과를 끼치게 될것인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된다고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적체질과 악습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이것이 괴뢰패당의 대결적망동을 지켜보면서 남조선 각계가 다시금 내리게 되는 결론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