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리명박역도가 도이췰란드를 행각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역도는 가는 곳마다에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통일의 장애》니, 《포기》니 하고 줴쳐댔으며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를 운운하고 나중에는 과거의 반공화국모략사건들까지 거들며 《도발에 대한 응징》나발을 불어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시비중상하고 헐뜯으면서 불순한 체제대결망상을 추구하는 얼빠진 악담들을 늘어놓았다.
지금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전쟁접경에로 치달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깊은 우려속에 지켜보면서 한시바삐 북과 남이 관계개선을 이룩할것을 간절히 바라고있다. 그런데 리명박은 제 집안에서의 대결소동으로도 성차지 않아 해외에 나가서까지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고 대결을 선동하는 광대극을 펼치였다.
리명박역도의 극악한 망동은 악랄한 동족대결정책의 반영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여론과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북남관계개선은 조국통일운동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60여년동안이나 지속되는 분렬의 고통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으로 되고있다.
민족분렬의 력사는 북과 남이 대결의 격화로 얻을것이란 분렬의 지속과 전쟁의 참혹한 재난밖에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새겨주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북남관계는 대결의 잔재를 털어버리며 우리민족끼리리념을 따라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북남관계의 획기적발전은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 애국의 열정을 북돋아주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이 집권하여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소동을 집요하게 벌리면서 북남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진지한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보수패당이 집권후 《비핵, 개방, 3000》이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정식 선포하고 《북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기 전에는 어떤 대화나 협력도 하지 않을것》이라고 떠벌이며 북남관계파괴책동에 매여달리였지만 우리는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사적인 위업을 위해 모든것을 참고 최대한의 자제력과 인내력을 가지고 관계개선을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2009년 8월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고 금강산관광객사건과 관련하여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최고의 수준에서 다 풀어주었다.
북남적십자회담을 주동적으로 제기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실현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대화와 협력사업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조치들도 취하였다.
한편 개성공업지구에서 불법행위로 억류되였던 남측성원을 관대히 용서하여 돌려보내주고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한 남조선배와 어민들을 인차 송환하는 아량도 보여주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이 극심한 속에서도 폭넓은 대화와 협상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여러가지 선의의 조치들을 다 취하였다.
북남사이에 모처럼 군사실무회담이 열리였던것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개선의지가 반영된 우리의 대화제의와 성의있는 조치들에 대해 고무적인 일이라고 한결같이 평가하며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버리고 우리와의 대화에 시급히 나설것을 주장해나섰다. 이것은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의 정당성에 대한 립증으로 된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조치들에 긍정적으로 호응해나왔더라면 벌써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상태에서 벗어나 신뢰와 화해,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였을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성의있는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대답해나섰다.
보수패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슴을 연 대화》니, 《북과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느니 하고 떠벌이면서 마치도 저들이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웠다. 하지만 그것은 남조선 각계와 국제사회의 날로 높아가는 북남관계개선요구앞에 궁지에 몰린자들의 오그랑수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보수패당은 우리의 노력으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마련될 때마다 《전술적변화》니,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 하고 생트집을 걸면서 그것을 해쳤고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과 고의적인 도발로 대결상태를 격화시키기 위해 발악하였다. 그들이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조성되여가던 지난해초에 괴뢰당국의 정책연구기관들인 《통일연구원》과 《외교안보연구원》, 《안보전략연구소》 등을 내세워 무슨 《급변사태》를 가상한 허황하고 무모한 북침각본인 《통일대계탐색연구》라는 불순한 보고서를 만들어 공개배포하도록 하고 거액의 돈을 들여 《체제통일》을 노린 모략방송선전물을 제작하는 놀음까지 벌리도록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괴뢰들은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이라는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모략사건까지 꾸며냈다.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당국간 실무접촉을 파탄시키고 모략사건들을 조작해낸 역적패당은 그 무슨 《도발에 대한 응징》을 떠벌이며 미국과 함께 련합해상훈련, 련합대잠수함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전쟁연습 등 도발적인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들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올해에도 보수당국은 우리의 대화노력에 못 이겨 회담탁에 끌려나오긴 했지만 핵문제해결과 모략사건들에 대한 《사과》를 운운하며 집요하게 대화를 반대해나섰으며 내외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총포성을 요란히 터치였다.
지금 리명박일당은 극우보수단체는 물론 괴뢰군부까지 내세워 우리에 대한 중상과 모략으로 가득찬 불순한 삐라들을 대량적으로 살포하고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전례없이 악랄하게 벌리고있으며 통일인사들에 대한 박해와 탄압책동을 그 어느때보다 살벌하게 감행하고있다.
한편 저들의 《대북정책》이 그 무슨 《효과》를 내고있는듯이 떠들어대면서 대결책동을 극구 합리화하고 남조선사회에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보수패당이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여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고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얼마나 미쳐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동족의 대화와 관계개선노력에 엇서나간 반통일역적들이 한둘이 아니였지만 리명박역적패당과 같은 집요하고 광신적인 악질대결분자는 없었다.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동족의 성의에 도발로 대답해나서는 이런 무뢰한, 대결광신자들에게 언제까지나 선의를 베풀수는 없다.
민족반역자들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하게 끝나는가 하는것은 력사가 증명하였다.
역적패당은 반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리다 민족의 단호한 심판을 받은 매국역적들의 가련한 신세를 면하려거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