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태양의 빛발아래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총련은 절세의 위인들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아래 결성되고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해외교포단체이다.
일찌기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근원과 본질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직후 재일동포들이 나아갈 애국의 길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한때 재일조선인운동이 자기의 성격에 맞는 로선을 세우지 못한것으로 하여 운명적인 갈림길에 놓였던 시기에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동포들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주체44(1955)년 5월 25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총련의 결성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언하고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은 비로소 주체사상을 지도리념으로 하고 그에 기초하여 명확한 강령과 로선을 가지고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림없이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애국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였으며 재일동포들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영예와 민족적존엄을 간직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을 걸어오게 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갈피마다에 숭고한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련이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켜주신 주체의 한길, 애국애족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언제나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총련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재일동포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그 준엄한 나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서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보내주시여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제시하여주시였다. 오늘 총련이 변화되는 환경에 맞게 자기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일심단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애국위업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을 고수하고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은 지난 50여년간 조국과 민족앞에 실로 커다란 업적을 이룩하였다.
조직을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로선,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는 순결한 애국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킨것은 총련이 이룩한 업적가운데서 가장 큰 업적이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이 고귀한 전통은 재일조선인운동이 주체의 닻을 올린 때에 뿌리내렸으며 애국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나날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간직되였다.
총련은 결성된 첫날부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대오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였다.
총련은 자기의 대중적성격에 맞게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까지 각급 조직들과 계층별단체, 사업체들을 꾸려놓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재일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굳건히 묶어세웠으며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총련은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고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수많은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냈으며 민족배타주의가 살벌하고 동화, 귀화책동이 우심한 자본주의일본땅에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려놓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며 자랑스럽게 꽃피워왔다. 그 과정에 총련은 동포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두터운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각계각층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강위력한 대중적조직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총련은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을 자기들의 숭고한 사명으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뜨거운 지성을 바치였다. 준엄한 시기에나 평화로운 나날에나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애국충정과 위훈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총련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투쟁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훌륭히 담당수행하고있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침과 방안들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 견결히 투쟁함으로써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애국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총련과 같은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총련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이며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단체로서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일것이다.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따라 나아가는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은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언제나 필승불패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