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5월25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단합되고 화목한 동포사회》-동일본대진재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단합되고 화목한 동포사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사회관계가 다 돈에 의해 맺어진다. 서로 돕고 이끄는 참다운 인간관계란 찾아볼수 없으며 또 있을수도 없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우리 동포들이 사는 일본의 사회환경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사랑의 즙이 말라버린 이 인정의 사막에서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재일동포사회에서만은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지난 3월 일본의 도호꾸지방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지진과 해일이 들이닥치였다. 온 일본렬도를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뜨린 이 악몽같은 재난으로 재일동포들도 커다란 인적, 물적손실을 당하였다. 이 불행한 소식이 알려지자 전 총련조직이 떨쳐나섰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즉시 긴급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동포들의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하는 한편 구호대와 의료진을 현지로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재일동포들을 그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위문금을 보내시였다.

이에 고무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피해구제에 온 넋을 기울였다. 위험지역들에 남먼저 들어간 총련구호대는 우리 동포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희생적인 구호활동을 벌리였다. 피해지역의 총련일군들과 우리 학교교원들, 핵심동포들 역시 위험을 무릅쓰고 곳곳을 돌면서 동포들의 안부확인과 구원사업, 물자확보와 동포들의 생활안착에 모든 힘을 다 기울이였다. 일본 각지의 총련본부들과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과 청상회들에서는 피해지역 동포들에 대한 지원운동을 전조직적인 운동으로 힘있게 벌리였다. 재난으로 모든것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동포들은 혈육의 정이 넘치는 구호물자들을 받아안고 어머니조국의 해빛이 비쳐드는 총련조직의 사랑이, 동포사회의 정이 이처럼 따뜻하고 진실하다고 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자연의 횡포한 광란속에서도 재일동포사회는 지금 안정을 유지하면서 단합된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고있다. 이 놀라운 현실은 어머니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롭고 은혜로우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불굴의 의지와 동포애가 얼마나 강하고 뜨거운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