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오사까부지사 하시모또가 16일 《기미가요》를 부를 때 일어나지 않는 교원들은 사직시키겠다고 하였다 한다.
이것은 일본에서 군국주의교육이 당국자들에 의해 공공연히 조직화, 의무화되고있으며 날로 심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
《기미가요》는 피비린내나는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일본은 1999년에 군국주의부활을 배격하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과거 해외침략전쟁에 들고나섰던 《히노마루》(일장기)를 국기로, 《기미가요》를 국가로 제정하였다.
일본당국은 그후 교육기관들에서 그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칠데 대해 강박하였다. 이와 동반하여 지난 세기의 침략력사를 정당화하는 외곡된 력사교육을 강행하여왔다.
도꾜도지사 이시하라, 오사까부지사 하시모또와 같은 극우익적인 당국자들이 이에 앞장서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교육자들과 량심적인 인사들의 항의에 부딪치고있다. 그들은 당국의 강박은 견해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단죄하고있다.
정치의 군국화는 사회의 파쑈화를 동반하기마련이다.
인권, 민주주의를 말살하며 군국주의부활에로 나아가는 일본에서의 비정상적인 사태발전은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