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민족교육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총련이 민족교육사업을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그 강화발전을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총련중앙은 중등교육실시 65돐과 조선대학교창립 55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교육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것을 동포사회에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 호소에 총련본부들과 지부들, 상공회들, 녀성동맹, 조선학교들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과 교원들, 재일동포들이 적극 호응해나섰다.
민족교육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에 총련의 녀성동맹조직들이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녀성동맹 중앙본부에서는 지난 시기 민족교육사업에서 이룩한 귀중한 경험과 전통을 적극 살려 학교교육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며 학생대렬을 늘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녀성동맹 효고현본부의 일군들과 어머니회 성원들은 여러가지 모임들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실속있게 진행하여 지역의 새 세대 동포녀성들이 조선학교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학생인입사업에 발벗고 나서도록 하고있다.
녀성동맹 사이다마현본부 남부지부의 동포녀성들은 지부에서 운영하는 모임에 열성적으로 참가하여 조선학교에 한명의 아이라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치고있다.
총련의 각급 조선학교 교원들속에서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학교의 영웅교장 리정애를 따라배우기 위한 운동이 보다 활기를 띠고 벌어지면서 학교와 가정, 교원과 학생들사이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민족교육의 생활력이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총련 나가노현청상회에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회원들이 동포방문사업을 참신하게 벌려 동포들에게 우리 학교에 대한 옳은 인식을 주고있다. 이와 함께 청상회간사들과 학교교직원들과의 교류모임 등을 학교지원사업과 련결시켜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이렇듯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민족교육에 대한 동포대중의 지원이 날로 강화되는 속에서 수많은 동포자녀들이 배움의 나래를 더욱 활짝 펼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억세게 준비해가고있다.
얼마전 총련조선대학교 제53기 졸업생들이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뜨거운 믿음과 기대, 축복속에 지역의 애국운동에 이바지해나갈 굳은 결심을 안고 정다운 모교를 떠나 새로운 애국의 초소로 떠나갔다. 어엿하게 자라난 그들을 바래우며 총련일군들과 교원들, 동포들은 민족교육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