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가 22일 고엽제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빼앗은 미군의 범죄적만행을 철저히 조사할것을 주장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미군의 고엽제매몰사건의 내막을 파헤칠수록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왜관미군기지에서 종사하였던 주민들은 미군이 1973년에도 윁남에서 들여온 고엽제도람통을 묻었으며 방사능페기물을 이 기지에서 처리하였다고 고발하였다.
지난 6.25전쟁시기 미제7기갑사단 통역원으로 근무했던 한 로인은 그때 미군장교들로부터 고엽제를 대량 살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하였다.
미군은 상습범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왜관미군기지만이 아니라 전지역의 미군기지를 국민이 선출한 진상조사단을 통해 낱낱이 조사해야 할것이다.
이번 왜관미군기지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통해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가를 미군에게 똑똑히 보여주지 못한다면 미군이 이 땅에 있는 군사기지를 독극물 매몰장으로 여기고 마음껏 파묻을것이 분명하다.
전국민이 제2의 초불항쟁을 일으켜 미군과 판가리싸움이라도 벌릴 각오와 결의를 다져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