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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공보수단들을 리용하여 저들의 요구와 리해관계에 따라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 외곡된 정보를 대대적으로 퍼뜨리고있다.
그들은 인민들의 정의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제멋대로 사회여론을 오도하고있으며 허위를 날조하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며 반동적사상의식을 고취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독점적지위를 차지하고있는 현 국제공보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할수 없으며 국제관계에서 평등과 정의의 원칙을 구현해나갈수 없다. 오늘의 현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공보분야를 빨리 발전시켜 진보적인 공보의 역할을 높일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공보가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크다. 쁠럭불가담공보의 기본사명은 자주, 평화, 사회적진보를 위한 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 이바지하는데 있다. 쁠럭불가담공보는 정의를 옹호하고 부정의를 단죄하는 력사의 공정한 심판자가 되여야 한다.
지난 세기에도 그러하였듯이 새 세기에도 국제공보분야에는 시급히 바로잡지 않으면 안될 문제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고있다. 이것은 국제공보활동이 명실공히 평화와 안전, 건전한 사회발전 등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낡은 국제공보질서, 공보기술분야에서의 우세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들에 부르죠아《가치관》과 문화, 생활풍조를 전파시킬뿐아니라 외곡된 정보를 류포시키면서 진보적나라들에서 사회적혼란을 조성하고 제도전복을 사촉하는 행위들을 로골적으로 벌리고있다.
특히 미국은 《자유아시아방송》을 설치하고 우리 공화국과 다른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비방중상깜빠니야를 일삼고있다. 이것은 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밝힌 유엔헌장과 국가들사이의 관계를 규정한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된다. 미국의 이러한 행위를 방임해둔다면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건설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 경쟁적수들을 제압하기 위하여 현대적인 공보수단들을 리용한 반동적인 선전공세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서방세력이 공보수단들을 통한 반동적인 심리모략전으로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총 한방 쏘지 않고 쉽사리 무너뜨렸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서방세력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집요한 선전공세를 벌려 사람들의 머리속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주입시키고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였다.
여기에서 텔레비죤방송이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고 할수 있다.
직관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텔레비죤방송은 출판물이나 라지오방송보다 훨씬 더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사로잡는다.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색정적이고 이색적인 부르죠아문화, 생활양식에 오염된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 청년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변질되고 부패타락하여 나중에는 사회주의제도를 반대하는데 앞장선 사실은 력사에 심각한 교훈을 남기였다.
이라크의 경우 미국은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침공에 앞서 공보수단을 리용한 심리모략전을 대대적으로 벌리였다. 여기에서 기본은 미군의 전투력에 대한 과장과 이라크군지도부와해를 노린 모략적인 방송공세였다. 그것을 통하여 이라크군대의 사상적해이와 무질서 등을 유도해낸 미군은 손쉬운 방법으로 이라크를 타고앉았다.
오늘도 서방의 텔레비죤화면들은 날조, 과장 등으로 보도의 《효과》를 높이려 하고있다. 그에 의해 서방세력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 정부들은 례외없이 《독재정부》, 《비민주주의정권》으로 여론화되고있다.
더욱 엄중한것은 서방의 공보수단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침공을 《정당화》하고있는것이다.
단적인 실례로 꼬쏘보분쟁때 미국의 심리전모략가들은 텔레비죤방송들에서 피난민들의 불행한 모습에 대해 먼저 방영하게 하고 그 다음에 미군의 공습을 방영하게 함으로써 마치도 미군이 꼬쏘보의 평화적주민들을 《구원》한것처럼 묘사하였다.
장기화되고있는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취급하는 미국의 보도 및 선전깜빠니야과정도 마찬가지이다. 서방의 공보수단들은 수적으로 적은 탈리반세력이 국제질서를 위협할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 되고 그들의 《야만성》과 《인권침해》에 주의가 집중되게 할뿐 미군주도하의 나토군에 의한 아프가니스탄민간인사상자수와 공습의 후과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지배야망실현을 위해 공보전쟁을 중시하고있으며 그를 통해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있다.
최근시기 중동과 아시아지역에 대중보도수단을 리용하여 허위보도를 류포시키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전례없는 기구까지 생겨난것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기구를 창설한 목적에 대해 숨기지 않고있다. 그들은 공보전쟁을 통하여 침략과 전쟁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반동적인 서방식《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세계에 류포시켜 저들이 지배하는 일극세계화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서방식《가치관》과 《생활방식》이 사회발전의 《기준》으로 되며 그와 대치되는 그 어떤 방식도 저들이 주도하는 현 국제질서에 저촉되는 위험요소로 되므로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군사적방법과 함께 공보전쟁방식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사고관점이다.
공보 및 심리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방의 모략가들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영화, 문학작품, 콤퓨터기술, 교회 등을 최대한 리용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공보공세로 말미암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그들에 대한 환상과 공포감이 조성되고있으며 이것은 반제자주를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면 반제자주의식이 마비되고 투쟁의욕도 없어지게 된다.
제국주의에 대하여서는 그 어떤 환상과 기대도 가지지 말고 원칙적립장을 견지하면서 그들과 견결히 맞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공보공세를 짓부시는데서 쁠럭불가담공보가 노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쁠럭불가담공보가 자기의 시대적사명과 역할을 다하자면 쁠럭불가담나라들이 공보사업에서 반제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하며 정의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 공보기관들은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과 신식민주의적수법들을 예리한 필봉으로 낱낱이 발가놓아야 하며 인민들의 건전한 정신을 변질시키는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의 침습을 막고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공보공세를 진보적인 공보공세로 짓부셔버려야 한다.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은 공보활동을 통하여 자주, 독립, 사회적진보를 위한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에 대한 국제적련대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유린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며 세계평화를 위협, 파괴하는 온갖 형태의 지배와 간섭, 침략과 전쟁행위들을 폭로, 규탄하여야 한다.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이 공보사업을 발전시키고 그 역할을 높이려면 이 분야에서 국제적교류와 협조를 발전시켜야 한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사회경제발전에서 공보수단이 노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의 공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최근시기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공보분야에서 발전된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차이는 더욱 커가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공보활동에서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보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는데 발전도상나라들의 공보를 발전시키고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정의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집단적자력갱생, 평등, 호혜,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공보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서로 나누고 긴밀히 협조해나가야 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 목적밑에 반공화국공보공세를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그들은 각종 공보수단들을 동원하여 우리 나라의 현실을 외곡날조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비방중상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그따위 수법이 통하지 않는다.
허위는 진실을 가리울수 없으며 그 어떤 모략적인 공보공세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힘차게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공보공세를 혁명적공보공세로 단호히 분쇄해버릴것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제국주의세력의 반동적이며 모략적인 공보공세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