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호금도동지께서 환영연회에서 하신 연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
친근한 조선동지들,
동지들과 벗들,
나는 중국당과 정부 그리고 인민을 대표하여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계절에 중국을 방문하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중조친선의 공고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이번 방문은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적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게 될것입니다.
방금 김정일총비서동지와 나는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한 합의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중조 두 나라사이의 고위급래왕을 강화하고 전략적의사소통을 부단히 심화시킬데 대하여, 당과 국가건설에 관한 경험교류를 강화할데 대하여, 호혜협조를 확대할데 대하여, 문화, 교육,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심화시킬데 대하여 그리고 국제 및 지역정세를 비롯한 중요문제들과 관련한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공동보조를 유지할데 대하여 견해일치를 보았습니다.
중국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전망적인 각도와 전략적인 높이에서 중조친선협조관계를 틀어쥐고 이를 수호하고 추동해나가고있으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것을 확고부동한 방침으로 견지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정신에 기초하여 중조친선협조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추동하여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을 더 잘 추진시키고 쌍방의 공동리익을 도모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고 촉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오늘 근면하고 지혜로운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 탄생 100돐을 맞으며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개선하여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데 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친근한 린방, 동지, 진실한 벗으로서 조선인민이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여러분야의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고 자기 나라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탐색하여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부단히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