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인간의 도덕적부패를 빚어내는 자본주의사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회의 주인인 인간이 자기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자면 사상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뿐아니라 도덕적으로 완성되여야 한다.
도덕은 사람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이다. 참다운 인간이 되자면 고상한 사상정신을 간직할뿐아니라 건전한 도덕풍모를 지녀야 한다. 도덕적으로 저렬한 사람은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될수 없다.
부르죠아도덕은 인류력사에서 가장 반인민적인 도덕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결코 인간의 진정한 도덕이 있을수 없다.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있는것은 도덕의 부패와 변질이 심화되고있는것이다.
자본주의의 사상적기초는 개인주의이며 생활방식은 약육강식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고유한 속성이며 생존원리이다. 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강자가 약자를 희생시키고 일신의 향락과 치부만을 추구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에 환장이 된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인간의 존엄도 도덕도 다 줴버린다. 몇푼의 돈을 위해 혈육을 팔아먹거나 죽이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하고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자본가가 기업이 파산되자 다른 자본가에게 자기 아이를 팔아먹은것, 로스안젤스의 한 고리대금업자가 자기 처를 자본가에게 인질로 맡기고 많은 돈을 받아먹은것 등은 그 단적실례이다. 미국의 한 녀인은 결혼을 돈벌이수단으로 삼고 숱한 남편을 죽이였다고 한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한 정신병분석학자가 《딸라는 사람들의 건전한 리성과 도덕을 좀먹는 병균이다. 이 병균을 털어버리지 않고서는 사람들을 도덕적부패에서 건져낼수 없다. 》라고 개탄한것은 우연치 않다.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다른 하나의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있는것은 인간오염이 심화되고있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부르죠아도덕에 오염되여 개인의 리익을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우위에 놓고 남이 싫어하건말건, 남에게 해가 되든말든, 남이 고통을 당하든 상관하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한다.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며 무제한한 《자유》와 향락을 누리면 된다는것이 개인주의적도덕관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색정과 쾌락에 오염된 인간들에 의해 온갖 패륜패덕이 성행하고있다. 동성련애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대낮에 라체로 거리를 활보하는 청년들의 꼴불견이 펼쳐지고있다. 여기에서 도대체 인간적인것을 찾아볼수 있겠는가.
개인주의적도덕관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진정한 인간적사랑과 의리, 협조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의 도의와 량심이 황페화된 가장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사회이다. 그런 사회에서 인간오염현상이 극도에 이르지 않을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심화되는 도덕의 부패와 변질, 인간오염의 위험성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야수화, 불구화, 기형화한다는데 있다.
인간의 야수화, 불구화, 기형화는 자본주의사회에서 필연적현상이다. 《매 개인은 자기자신을 위하여》,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반동적인 론리를 사상적리념으로 간주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은 사람들을 자기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수로, 동물적인 존재로 만들고있다. 미국에서는 강탈과 살륙만행 등을 보여주는 범죄장면들이 텔레비죤으로 시간당 평균 8건씩 방영되고있다. 매 2초마다 한건의 살인참극이 벌어지고있다. 미련방수사국이 발표한 공식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나돌고있는 총기류가 2억 5,000여만정을 헤아리고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총기류범죄로 해마다 약 3만명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인디안들의 피로 얼룩진 땅우에 세워진 나라, 설사 그대들앞에 서있는것이 늙은이나 어린이라 할지라도 무자비하게 죽이는것이 미군병사의 의무를 다하는것이라고 떠벌이면서 히틀러나치스들의 야수성을 릉가하는 살륙만행을 서슴지 않고 저지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된 어느 한 토론회에 참가하였던 전 이라크강점 미해병대 제1사단 기지장 제임스 매티스라는자는 이라크에서 감행된 미군의 살륙행위에 대해 자랑삼아 이야기하면서 《사람을 총으로 쏘아죽이는것은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전쟁은 참으로 재미있는 놀음이다. 대단히 즐겁고 유쾌한 놀음이다. 나는 총포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때가 좋다. 》라고 줴쳤다.
더욱 놀라운것은 인간백정에게서나 나올수 있는 그러한 망발에 대한 청중의 반응이다. 매티스가 총포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때가 좋다고 말하자 200명의 토론회참가자들중 대부분이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살인마의 망발에 경악과 분노를 표시하는것과는 판이하게 오히려 더 잔인하게 행동하라고 부추기듯이 박수갈채를 보낸 미국인청중의 반응을 통해서도 약육강식의 미국식도덕관과 가치관, 타민족에 대한 증오심에 오염된 미국사회의 도덕적저렬성과 비인간성을 그대로 엿볼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심화되고있는 도덕의 부패와 변질, 인간오염의 위험성은 또한 력사발전, 사회발전을 저애하는 제동기적역할을 한다는데 있다.
사회의 발전은 사람의 발전으로부터 시작되며 사람의 발전은 인간개조사업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인간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인 동시에 지성과 도덕의 높이이다. 사람을 사상정신적으로 발전시켜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키우는것이 인간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사람을 무지몽매한 사상정신적빈곤자로 만든다. 그들은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 절대로 돈을 쓰지 않으며 오히려 근로인민대중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애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탕진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도 모르고 사회와 집단도 안중에 없는 정치적문맹자로 전락되고있다. 교육, 문학예술, 체육 등 문화생활의 모든 분야가 상업화되여 인민대중의 건전한 사상정신적발전을 심히 저애한다.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라는 간판밑에 온갖 반동적이고 부패한 사상문화가 범람하여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정신을 좀먹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한편 자본주의문화를 《우월한 문화》로 광고하면서 퇴페적인 영화, 연극, 노래 등 어지러운 문학예술작품들과 신문, 텔레비죤방송, 잡지를 비롯한 각종 출판보도물들을 통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제도와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한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문화이다. 그것은 기만과 사기협잡, 극단한 자유주의, 계급적 및 민족적, 인종적차별과 인간증오, 개인의 향락과 부패타락, 황금만능, 전쟁선동과 같은 비인간적이고 반인류적인것으로 일관되여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사람들속에서 민족성을 거세한다. 부르죠아사상문화를 허용하면 민족의 존엄과 넋이 짓밟히고 민족문화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사상문화의 반동성은 그것이 매개 나라의 민족문화와 력사발전, 사회발전을 가로막는다는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심화되고있는 도덕의 부패와 변질, 인간오염은 그 어떤 처방으로도 없앨수 없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불치의 병이다. 자본주의는 날을 따라 더욱더 도덕의 불모지로, 인간오염지대로 변할것이며 그로 하여 종당에는 망하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