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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화실현을 위한 무분별한 망동》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군국화실현을 위한 무분별한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 오사까부 지사 하시모또가 학교들에서의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기미가요》를 부를 때 문부과학성의 지시에 복종하지 않고 일어서지 않는 교직원들에 대해 《사직시키는 규정을 생각하겠다.》고 을러멨다. 이것은 일본국기와 국가를 하찮게 대하는 교직원들을 공무원자리에서 쫓아내겠다는 일종의 위협공갈이다. 여기에는 군국주의적색채가 진하게 깔려있다.

지난 세기 말엽 일본은 침략과 피로 얼룩진 《히노마루》를 국기로, 《기미가요》를 국가로 확정하였다.

최근년간 일본문부과학성은 소학교학생들이 《기미가요》를 부르는것을 주요교육내용의 하나로 하며 중학교학생들에게 일본의 《안전》과 《방위》, 《국제적공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등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의 《정당성》을 주입하는 교육을 주도록 한다는것을 결정하였다.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감행하던 시기의 《대일본제국》을 상징하는 노래이고 기발이다.

당시 일제침략자들의 더러운 군화발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기미가요》가 울리고 《히노마루》가 펄럭이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와 아시아나라들에서는 《기미가요》만이 울릴수 있으며 또 그렇게 만드는것이 《대일본제국의 임무》이자 《야마도민족의 권리행사》라는 침략적인 구호를 내들고 《황군》을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횡포한 침략과 살륙, 파괴에로 내몰았다. 《히노마루》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런것으로 하여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는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고있는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되였다. 과거 일제의 죄악을 잊지 않고있는 아시아인민들은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라는 말만 들어도 치를 떨며 일제를 저주하고있다.

그런데 오늘 일본에서는 《기미가요》를 부르는것이 합법화되고 사회적으로 장려되고있다. 특히 학교들에서의 입학식이나 졸업식에서 《기미가요》를 부를 때 《정중성》을 보장하는것을 거부하는 교육자들이 사직위협까지 받고있다.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오늘 일본의 군국화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독소를 주입할 속심으로 《기미가요》를 《정중히》 대할것을 교육자들에게 공공연히 강박하고있는것은 불순한 목적이 있어서이다.

소, 중학교학생들의 특징은 순진성이다. 그들은 사물현상을 보고 듣는그대로 감수한다. 일본반동들은 소, 중학교학생들의 이러한 심리적특성을 잘 리용하면 손쉽게 그들속에 군국주의독소를 부식시킬수 있다고 보고있다. 나어린 학생들, 새 세대들에 대한 《기미가요》주입과 외곡된 력사교육을 강화하는것은 그때문이다.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도 그렇다. 일본에서는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우익정객들이 무리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하는 놀음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수십명의 우익보수정객들이 집단적으로 그곳에 몰려가 과거 침략과 전쟁, 략탈에 미쳐날뛰다가 제명을 못살고 뒈진자들의 명복을 빌며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를 부리였다.

지난 세기 전반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일제의 특급전범자들의 위패 등이 보관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 역시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이며 침략사상전파의 거점이다. 이곳에 일본반동정객들이 무리로 찾아가 참배놀음을 벌리는 목적은 일본국민들, 특히 호기심많은 새 세대들의 시선을 끌어 군국주의에 대한 《리해》를 도모하고 침략의식을 주입하자는데 있다. 즉 지난날 일본이 《힘이 약한탓》에 《대동아공영권》구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패한데 대한 복수주의감정을 새 세대들에게 심어주어 그들을 해외침략야망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자는것이다.

일본이 이미전부터 중학교학생들이 일본의 《안전》과 《방위》, 《국제적공헌》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그들속에 《자위대》의 해외활동의 《정당성》을 주입하는 교육을 실시해온 목적도 바로 거기에 있다.

일본반동들이 외곡된 력사교과서들을 통해 침략전쟁의 길에 뛰여들어 날치다가 개죽음을 당한자들을 《애국렬사》로, 《영웅》으로 내세우고있는것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군국주의독소주입을 안받침하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때가 오면 군국주의독소에 물젖은 일본의 새 세대들이 복수주의감정, 민족배타주의에 사로잡혀 아시아나라들을 피로 물들이는데 나서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일본반동들은 군국화실현에서 교육자들에게 초점을 돌리고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을 자기의 사명과 본분으로 하는 그들이 《기미가요》를 부를 때 일어나지 않는 경우 학생들의 심리변화에 영향을 줄것은 자명하다. 바로 이것을 우려하여 일본반동들이 교육자들에게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를 《정중히》 대할것을 강박하며 사직위협까지 가해나서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교육자들에 대한 협박 등 비렬한 방법으로 교육환경까지 군국화실현에 유리하게 전변시키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계가 커다란 우려와 경계심을 표시하는것은 응당하다.

일본반동들은 내외민심을 똑바로 보고 군국화바람을 몰아오는 무분별한 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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