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예속과 굴종이 낳은 비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미군이 경상북도 칠곡군의 미군기지에 많은 량의 고엽제를 비롯한 유독성화학물질을 몰래 파묻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다. 사실은 1970년대 말엽 당시 거기서 군무하던 미군사병들의 증언에 의해 폭로되였다.
사건이 터지자 미국은 《조사》요 뭐요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사람의 건강과 생태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유독성화학물질을 남조선땅에 매몰했다는 움직일수 없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여론이 무서웠을것이다. 본심은 문제의 유독성물질매몰사건으로 남조선에서 2002년에 있은 신효순, 심미선살해사건을 계기로 한 반미의 거세찬 폭풍이 다시 일어나지 않겠는가 하는 위구심때문이다.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미국이 남조선과의 이른바 《동맹》을 중시하는듯이 너스레를 떠는것은 남조선의 지정학적위치를 중요하게 보기때문이지 다른 리유는 없다. 이번에 드러난 미제침략군의 유독성물질매몰사건은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이 독해물에 오염되여 죽든말든 개의치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로 된다. 미국의 반인륜성과 남조선에 대한 멸시정책은 이처럼 악랄하다.
공정한 여론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미강점군의 유독성물질매몰행위는 미국과 남조선사이와 같은 철저한 주종관계에서나 있을수 있는 일이다. 남조선의 친미매국노들은 여태 미국을 하내비처럼 여겨왔다. 미국이 없이는 권력을 유지할수 없고 잔명을 연장할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사고방식이였다. 미국이 이처럼 우상화되는 판에 무슨 일인들 없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60여년세월 목숨을 내대고 반미를 부르짖으며 강점군의 철수를 주장한것은 바로 미국과 강점군에게 당하는 치욕과 불행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들의 요구가 실현되였더라면 고엽제소동같은것도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
문제는 친미에 명줄을 걸고있는자들이 아직도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 민족의 존엄을 좀먹고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해치고있는것이다. 리명박일당은 력사에 보기 드문 친미매국노의 무리이다. 집권하자마자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괴뢰들은 미국에 빌붙어 동족을 해쳐보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 대가로 남조선인민들의 숱한 리익이 섬겨바쳐졌을뿐이다.
리명박일당은 이번에 그처럼 엄청난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똑똑한 항변 한마디 못하고있다. 괴뢰들이 《공동조사》요 뭐요 하지만 미국이 《없다.》고 잘라말하면 그대로 받아물고 물러설 판이다. 미국에 운명을 맡긴 리명박일당에게서 공정한 사건해명이나 배상같은것을 바란다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현실은 반미와 반리명박투쟁에 남조선인민들의 살길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