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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단결과 협조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팔레스티나문제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단결과 협조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친선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의 본성적요구이다. 력사의 발전방향도 달리는 될수 없다.

날이 갈수록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과 예속, 분렬과 리간정책을 반대하고 국제적인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으며 이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추세로 되고있다. 이달에 국제무대에서 일어난 사실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달에 팔레스티나문제가 국제사회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초에 들어와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흐)과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그리고 팔레스티나의 기타 10여개 정치세력들이 팔레스티나내부화해에 관한 최종합의서에 조인하였다. 회담이 끝난 후 파타흐와 하마스성원들은 새 정부구성에 관한 기구를 내오기로 합의하였으며 10월에 자치제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팔레스티나의 정치세력들은 수년동안 지속된 분렬상태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단결을 실현하고 단합된 힘으로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선택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긍정적인 조치로 환영하면서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오늘 많은 나라들이 팔레스티나의 독립국가창건을 지지하고있으며 팔레스티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있다.

이것은 비록 여러가지 장애들이 있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팔레스티나인민의 민족적숙원인 독립국가창건이 실현될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있다.

이달에 지역적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활동이 강화되였다.

지난 5월 7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쟈까르따에서는 제18차 아세안수뇌자회의가 개막되였다. 수뇌자회의 의장성명에 의하면 아세안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15년까지 아세안공동체를 창설하기 위한 사업들을 다그치며 동남아시아에서 2015년이후의 아세안을 위한 공동의 강령을 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세안주재 인도네시아상임대표는 가까운 장래에 아세안은 10개 나라를 하나로 단합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며 국제사회의 기타 나라들이 세계의 주요문제들에 대한 아세안의 목소리를 듣게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10개 나라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이 앞으로 세계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해당한 다무적틀거리내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공동으로 천명하였다.

분석가들은 이번 수뇌자회의가 의제를 세계일체화속의 아세안공동체로 정한것은 렬강들과 같은 급에서 세계문제들에 참여하려는 아세안의 날로 커가는 열망을 시사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아세안이 조직적으로 보다 째이면 세계적범위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달에 국제무대에서는 호상 협조와 교류를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분야들에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되였다.

윁남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리사회 제44차 년례회의가 진행되였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는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아시아나라들이 협조를 강화하여 아시아의 경제활력을 높일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아시아나라들이 앞으로 협조를 가일층 강화하여 보다 심화된 경제일체화를 실현할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지역내에서의 남남협조를 강화하면 아시아의 경제장성동력을 강화하고 세계경제에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틀동안 진행된 이번 년례회의에서는 아시아 각국이 현재부터 2050년까지 어떤 조치를 취하여 경제전환을 추동하고 아시아경제의 지속가능한 장성문제를 유지할것인가 하는것이 중점으로 토의되였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문화협조에 관한 제1차 아시아협조대화 고위관리들의 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이란제1부대통령은 개막연설에서 세계문화에 영향을 주기 위해 문화협조를 강화할것을 호소하면서 아시아협조대화는 성원국들의 능력을 개선하고 국제적인 문제들과 도전들을 해결하는데서 건설적이고 효과적인 역할을 놀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기구들이 지배주의자들의 온갖 도전들을 물리치고 빠른 사회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관계강화를 지향해나섰다.

이것은 단합된 힘으로 자유롭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려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망이 날로 더욱 커가고있으며 나라들사이의 협조관계발전이 국제적범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단결과 협조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의 진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투쟁은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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