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침략전쟁기지화책동의 진의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괴뢰군부당국이 제주도 서귀포시의 강정마을에 새로운 해군기지공사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이 해군기지건설이 완공될 경우 여기에는 괴뢰륙상지원전대와 공군탐색부대를 비롯한 군종협동작전에 필요한 무력이 배치되며 괴뢰해군의 제7기동전단이 이 기지를 모항으로 리용하면서 그 무슨 《지원》과 해상교통로통제 등을 기본임무로 수행할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모략적인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괴뢰당국이 우리 선박들의 제주해협통과를 가로막는 조치를 취한데 이어 괴뢰해군의 제7기동전단은 조선동서해와 태평양상에서 미제침략군과의 합동하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연습과 해상사격훈련 등을 미친듯이 벌리며 돌아쳤다. 지난해 10월 부산앞바다에서 감행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관련 해상차단, 검색훈련과 추자도와 욕지도부근에서의 괴뢰해군의 해상기동훈련 등 제주도주변에서는 반공화국불장난소동들이 련이어 벌어졌다. 이것을 놓고도 남조선호전광들이 제주해군기지건설을 강행하는 리유가 반공화국해상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데 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남조선당국이 제주도에 해군기지건설을 강행하는 리유는 거기에만 있지 않다. 보수당국은 제주해군기지를 미제의 아시아제패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내맡기려 하고있다.
제주도가 평택과 인천, 군산, 광주를 련결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주요대상지의 하나로 점찍혀있고 제주도에 새로 건설되는 해군기지에 항공모함을 비롯한 미군함정들의 정박까지 예견되여있는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해외침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략적유연성》실현에서 제주도를 지리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 그 어데로도 진출할수 있는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있다. 하기에 미국은 《동맹》의 간판밑에 괴뢰들을 기지건설에로 내몰고있으며 괴뢰들 역시 이 기회에 상전을 등에 업고 공해상에로 작전반경을 넓힐수 있는 조건을 갖추려 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미국내에서까지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해양제패를 위한 군사적발판으로서 동아시아나라들의 해상수입통로를 통제하여 이 나라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것이라는 여론이 울려나오고있으며 외신들도 기지건설로 인하여 더욱 높아지게 될 군사적긴장상태에 대하여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모든 사실은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에는 아랑곳없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며 전쟁책동을 일삼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제주도인민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침략전쟁의 전초기지로 내맡기려는 보수당국의 책동을 준렬히 단죄, 규탄하면서 공사를 지체없이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민족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외세의 침략전쟁전략실현의 제물로 섬겨바치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사대매국적행위를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