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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역<정권>타도는 북남관계와 평화통일의 출로》
(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역<정권>타도는 북남관계와 평화통일의 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일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집권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 역적패당은 지금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우리 혁명의 수뇌부와 우리를 마구 걸고들며 무분별한 광기를 부리고있다.

리명박역도는 최근 여러차례의 해외행각과정에 우리의 핵이 《통일에 지장》을 준다고 하면서 《포기》니 뭐니 하고 줴쳤는가 하면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를 운운하고 지어 과거 반공화국모략사건까지 거들며 그 무슨 《도발에 대한 응징》을 떠벌이였다. 나중에는 우리 체제를 함부로 시비하면서 주제넘은 삿대질을 하였는가 하면 베를린장벽이 어쩌구저쩌구 하며 불순한 체제대결망상을 추구하는 얼빠진 악담들을 늘어놓았다.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통상부의 수급졸개들도 이에 맞장구치며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인정》과 《사과》를 받아내는것은 《부동의 원칙》이며 《이 문턱을 뛰여넘는》 대화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있을수 없다고 떠벌이면서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에로 몰아간 저들의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를 기어코 해치려는 악랄한 흉계의 발로이다.

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극한점에 이르고있는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더이상 리명박역적패당과 상종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천명하면서 당면하여 그들의 대결소동에 맞서기 위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들에 대하여 밝혔다.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은 지극히 정당하다. 지금 온 겨레는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침략적인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모해, 압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리명박역적패당과는 절대로 상종할 필요가 없으며 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조국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사상 최악의 매국반역집단으로서 평화와 통일의 암적존재이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과업이며 북남관계개선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국토와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륭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그런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리명박역도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게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하여왔다. 역적패당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선언들을 그 무슨 《대남전략의 산물》이니 뭐니 하고 마구 헐뜯고 그에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비핵, 개방, 3000》따위를 들고나옴으로써 북남관계를 대화도 협력도 교류도 없는 극도의 대결관계에,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뿐만아니라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최후의 목표》라는 극히 도발적인 악담까지 줴치며 미국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려놓았으며 나중에는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모략극들까지 연출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

남조선에는 반목과 질시, 적대와 충돌을 조장시키기 위해 없는것도 날조해내고 부당한것도 정당한것으로 둔갑시키며 그 책임을 대방에게 전가시키는 등 민족의 지향에 역행해온 역적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리명박패당과 같은 지독한 대결분자, 추악한 사대매국노, 악명높은 특등호전광무리는 일찌기 없었다.

우리 민족이 그토록 힘겹게 마련한 6.15통일시대의 소중한 전취물들이 역적패당이 감행하는 동족대결의 광란속에 삽시에 무너져내렸으며 오늘 이 땅에는 랭전시대의 험악한 사태가 재현되고있다. 북남관계는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회복할 희망도 없게 되였다. 남은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의 위기뿐이다. 실로 리명박역도가 집권 3년 남짓한 기간에 저지른 반통일죄악은 선행독재자들의 모든 죄악을 합친것보다 더 크고 엄중하다.

우리는 그동안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이 극심한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의지로부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또한 동족대결정책의 총파산으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에 지금이라도 민족에게 저지른 죄행에 대하여 돌이켜볼데 대해 충고도 하고 잘못을 반성할수 있도록 한두번만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역적패당은 우리의 선의에 극도의 악의로 대답해나섰다.

허황한 《급변사태》망상에 사로잡혀 어리석게도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 역적패당과 마주앉았댔자 불신과 대결의 감정만이 커질뿐이다. 그것이 시간랑비로밖에 될것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외세의존과 동족대결, 파쑈독재를 체질로 하는 리명박《정권》에 대해 이제 더이상 지켜볼것이 없다.

리명박보수《정권》의 타도는 조선반도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조국통일을 위한 선결과제이다.

역적패당이 력사의 심판을 모면하기에는 그들이 저지른 반통일죄악이 너무나도 엄청나고 그것이 가져온 북남관계의 파국적인 현실이 너무도 엄혹하다. 리명박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악화된 북남관계가 풀릴수 없고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될수 없다는것은 온 겨레의 일치한 평가이다. 보수패당의 집권기일이 길어지면질수록 북남관계는 더욱 첨예해질것이며 종당에는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재난이 들씌워지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라고 동족대결에 피눈이 된 반역패당에게는 준엄한 징벌의 철추를 내려야 한다. 리명박역적패당과는 더이상 상종하지 않을것이며 그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거족적인 전면공세에 진입할것이라는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은 온 겨레의 이런 한결같은 의지를 대변한것이다.

현실은 반통일역적무리를 시급히 청산하기 위한 과감하고 완강한 투쟁을 부르고있다.

통일애국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모든 진보세력들은 분렬과 매국을 일삼는 역적패당과 결판을 보고야말 단호한 의지밑에 거족적인 투쟁의 불길을 높이 지펴올려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6.15통일시대에 역행하여 나라와 민족앞에 죄악만 저지르고있는 리명박《정권》을 기어이 력사의 오물장에 처넣는것으로써 사무친 원한을 풀어야 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고 발악하는 리명박《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반역《정권》의 타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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