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진범인은 누구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부산저축은행사건을 놓고 리명박《정권》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더욱 거세여지는 속에 은진수라고 하는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부정부패혐의가 드러났다. 이자는 부산저축은행에서 근무할 때에 벌써 뢰물왕초로 소문난자였다고 한다. 은진수의 부정부패사건과 관련하여 지금 여론의 초점은 리명박에게로 쏠리고있다.
은진수가 리명박역도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때문이다. 사기협잡을 체질화한 그를 감사원에 끌어들여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강했지만 리명박은 거기에는 귀를 틀어막고 굳이 이런 구린내나는 인물을 감사원의 감사위원으로 앉히였다고 한다.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이미 부동산투기로 거액의 재산을 긁어모은 리명박역도가 은진수같은 사기군을 등용한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리명박을 등에 업은 이자가 무슨 짓인들 안했겠는가. 그러니 민심이 은진수사건의 장본인으로 리명박을 꼽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 사건으로 하여 지금 제일 당황해하는것은 물론 청와대패거리이다. 가뜩이나 인민들의 버림을 받고 위기에 몰려 허우적거리는 리명박역도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은진수사건까지 터지자 급해맞은 나머지 《법과 원칙》이니, 《엄정한 수사》니 하고 제법 큰소리를 치고있다.
하지만 그런 서툰 연극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권력형부정부패행위를 끝장내자면 그 진범인인 리명박역도부터 끌어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주장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