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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물동이 전하는 이야기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혁명의 력사적로정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전법과 령활무쌍한 령군술을 칭송하는 수많은 혁명전설들이 새겨져있다.

그 가운데는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압록강에 종이 한장을 띄우시고 군사를 건늬시였다.》라는 전설도 있다.

주체26(1937)년 6월 4일에 있은 보천보전투승리후에 널리 퍼지게 된 이 혁명전설은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신묘한 압록강도하작전에 대하여 전하고있다.

당시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출을 막아보려고 북부국경지대에 300여개의 경찰서, 경찰관주재소들을 설치하고 수많은 폭압무력을 배치하였다.

일제는 국경경비진을 《금성철벽》이라고 떠들었다.

주석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일제의 조밀한 국경감시망을 뚫고 국내로 들어가 적을 답새기고 번개처럼 빠져나오는 전격전을 면밀히 타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적정과 지형정찰을 조직하시여 국내진공작전을 무르익히신 다음 주력부대를 인솔하시고 3일 밤 구시물동을 통해 압록강을 건느시였다.

구시물동에는 떼목다리가 있었는데 이것은 주석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선발대성원들이 먼저 가서 놓은것이였다.

보천보에서 녹아난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언제 감쪽같이 압록강을 건너왔다 사라졌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이것은 그대로 혁명전설이 되여 조선인민에게는 필승의 신념을 북돋아주고 일제에게는 커다란 공포를 안겨주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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