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긴장격화를 노린 고의적인 도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리명박역적패당은 괴뢰군불한당들을 내몰아 남조선의 여기저기에서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표적까지 만들어놓고 총탄을 마구 쏘아대는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로 하여 북남사이에는 불신과 대결이 극도로 격화되고 언제 군사적충돌과 전쟁이 일어날지 모를 험악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이번 사건을 놓고 내외에서는 여러가지 분석들이 나오고있다. 하지만 공통적인 평은 이번 사건이 북남사이의 긴장격화와 북침전쟁을 노리고 감행된 계획적인 책동이라는것이다. 그것은 결코 억측이 아니다.
지금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매우 첨예하다. 다치면 터질듯 팽팽해진 정세속에서 북과 남사이의 감정격화나 사소한 충돌도 전쟁의 불씨가 되여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리명박역적패당은 군사불한당들을 내몰아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공화국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대결광기를 부리였다. 이것은 우리를 극도로 자극시킴으로써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그것을 기화로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고의적인 책동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전투기를 비롯한 최첨단공격수단을 끌어들인다, 이미전의 그 무슨 《방어전략》을 《선제공격전략》으로 전환한다 하는 심상치 않은 놀음들이 벌어지고있다. 이런 가운데 괴뢰군부는 륙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성강화》와 《전투형군대육성》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더우기 심상치 않은것은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이 북남쌍방이 첨예하게 대결하고있는 서해 5개 섬일대에 뻔질나게 나타나 그 누구에 대한 《응징》나발을 불어대며 전쟁을 선동하고있는것이다. 최근에는 사복을 입은 괴뢰국무총리까지 연평도와 백령도일대를 싸돌아치면서 《단호한 대응》이니, 《확고한 대비태세》니 하고 기염을 토하며 군부호전광들에게 전쟁광기를 불어넣었다.
이런 정세하에서 감행된 특대형반공화국도발소동을 과연 우연한것으로 볼수 있겠는가.
현실은 리명박패당이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운명도,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아랑곳없이 오로지 동족을 무력으로 해칠 야망만 품고있는 극악한 호전광무리, 더는 상종할 가치가 없는 천하의 역적배들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