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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369)
   열어보신 점심밥곽


(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6(1947)년 4월 어느날 청산리농민들이 길닦기작업을 하고있었다.

달려오던 몇대의 승용차들이 그들이 일하던 곳에 천천히 멎어서더니 뜻밖에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내리시였다.

차에서 내리신 주석께서는 무슨 일을 하는가를 알아보시고 농사철에는 농사를 하고 농한기에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며 한 녀성농민에게 점심들은 다 가지고 나왔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점심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어떤 밥인지 좀 볼수 있는가고 하시며 밥곽꾸레미들이 걸려있는 나무앞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나무가지에 걸린 점심보자기를 벗겨 드시고 조밥이 들어있는 밥곽을 보신 주석께서는 잡곡밥을 싸가지고 나왔다고 하시며 안색을 흐리시였다.

주석께서는 농민들을 둘러보시며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어서빨리 흰쌀밥을 먹으며 잘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잡곡이 섞인 밥곽을 보시고도 가슴아파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농민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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