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남조선강점 미군이 저들의 기지와 그 주변에 고엽제를 비롯한 유독성화학물질을 불법적으로 매몰한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며 우리 인민을 격분시키고있다.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1978년 당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에 있는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에서 근무한 퇴역군인 3명이 최근 미국의 한 방송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폭로하였다. 그들은 상관의 명령에 따라 고엽제를 넣은 도람통 250개를 기지내 땅에 묻었다고 하면서 파묻은 고엽제의 량은 무려 50t에 달한다고 실토하였다. 그들은 매몰작업에 내몰린 이후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발이 마비되여 걸을수 없었다고 하면서 그때로부터 3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만성적인 관절염, 정신장애 등으로 고통을 받고있다고 개탄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에 의해 수십년동안 매몰되여있은 유독성화학물질이 이미 주변지역을 오염시키고 이 지역 주민들이 인체에 피해를 입었을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남조선에서 미군이 《노란자위》라고 할수 있는 땅을 타고앉아 이런 불법행위,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저질렀으니 그 후과의 심각성과 엄중성을 가히 알만 하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고엽제매몰행위는 미국의 오만성과 극단한 민족리기주의의 발로이다.
미국은 윁남침략전쟁시기에도 저들의 군사작전에 방해되는 무성한 나무와 풀들을 말리워죽이기 위해 유독성화학물질인 고엽제를 마구 뿌려대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었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고엽제로 인하여 윁남침략전쟁터에 끌려갔거나 고엽제살포에 내몰렸던 많은 괴뢰군사병들이 죽었고 거기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물론 후대들도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고엽제에 의한 피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미군은 그것이 인체에 주는 부정적영향을 뻔히 알면서도 그따위짓을 했던것이다. 이자들은 고엽제를 제 나라 땅에 가져다버리면 후환이 있을것이 두려워 강점지역에 묻어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만든것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고엽제매몰행위는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행위이다. 이것은 다른 민족들을 멸시하고 마구 해치는 미제의 야만성과 극심한 비도덕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타민족의 생명안전에 대해 꼬물만큼도 생각지 않는 그들의 만행에 남조선주민들은 치를 떨며 저주하고있다.
남조선야당들은 미군기지에 대한 전면조사를 요구하고있으며 종교단체들 등이 거기에 합세하고있다. 남조선기독교교회협의회는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고엽제매몰사건과 관련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지체없이 고엽제오염지역을 정화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보상을 할것 등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하였다.
지금 내외여론은 미제침략군의 엄중한 환경파괴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바빠맞은 미국정부는 고엽제매몰진상을 폭로한 퇴역군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고엽제매몰장소와 그 경위, 방법 등 사실확인에 나선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남조선괴뢰정부와 공동조사를 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주민들속에서 불안감이 커지자 남조선괴뢰들도 미군기지주변의 토양과 지하수를 채취하여 검사한다, 미군과 공동조사를 진행한다 하면서 그에 그 무슨 《관심》이나 있는듯이 흉내를 내고있다.
철면피하기 짝이 없는것은 자기의 범죄적책임을 회피하려고 오그랑수를 쓰는 미국의 뻔뻔스러운 처사이다. 미국은 관련기록을 검토한 결과 고엽제가 저장되여있거나 이동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딴전을 부렸다.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는 2004년에 고엽제가 매몰되였던 지역에서 13개 시추구멍을 뚫어 조사한 결과 12개 시추구멍에서는 인체에 부정적영향을 주는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제편에서 《해명》놀음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범죄자들이 제아무리 변명해야 땅에 묻어놓은 유독성물질이 어디로 가겠는가.
칠곡군 왜관의 미군기지의 지하수와 토양시료분석결과 기준치의 수십배가 넘는 고농도발암물질이 검출되였다. 최근년간 칠곡군 주민들의 암, 신경계통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전지역적인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른 곳에 있는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의 환경실태도 한심하다. 남조선괴뢰들의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몇년전 미군이 사용하다가 괴뢰군에 넘겨준 미군기지 23개중 16개 기지의 환경이 심하게 오염되여있었으며 지난해에 미군이 괴뢰군에 넘겨준 사격장 6개중 4곳에서 납 등 중금속의 수치가 기준치보다 무려 100배이상 높았다고 한다.
더우기 미제가 조선민족멸살을 노리고 고엽제를 개발하였다는 사실이 폭로되여 그들의 살인마적정체가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최근 미국의 고엽제전문가가 제2차 세계대전때부터 고엽제연구를 추진하던 미국방성이 1952년 조선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고엽제와 그 공중살포장비개발을 본격적으로 다그쳤다고 실토하였다.
1960년대 말엽부터 1970년대초까지 남조선강점 미군이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방대한 량의 고엽제를 살포하였다고 한다. 그야말로 민족배타주의, 인간증오사상이 골수에 찬 미제야만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극악무도한 죄악이다. 미제가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는것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틀고앉아있는 한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될수 없으며 환경파괴도 피할수 없다는것은 그들의 고엽제매몰죄행이 다시금 확증해준다.
오물을 걷어내야 깨끗한 환경이 보장된다. 남조선을 한갖 오물장, 유독성물질처리터로밖에 보지 않으며 조선민족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추악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몰아내야 한다.
그래야 조선반도에서 환경파괴와 전쟁재발도 방지될수 있고 조선민족의 생명안전도 보장될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