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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겸허한 자기반성이 시급하다
(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경향신문》이 6월 3일 《대북정책에 대한 자기반성 시급하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북과의 비밀접촉폭로로 남북관계, 나아가 조선반도문제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국방위원회가 1일 대변인대답형식으로 내놓은 결론은 리명박《정부》와 더이상 상대하지 않겠다는것이다.

현시점에서는 불행하게도 《정부》가 선택할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 《정부》가 외곬으로 북의 비핵화에 모든것을 걸고 북을 압박해온 결과다.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천안》호와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사과에 집착한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것은 그간의 대북정책에 대한 겸허한 자기반성과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 등 주변환경의 재정비이다. 지금처럼 책임을 북에만 돌리는 자세는 우리의 립장을 더욱 위축시킬뿐이다.

더우기 년말이면 대통령선거국면에 들어가게 되는것으로 하여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런것만큼 《정부》의 당면임무는 자기반성의 바탕우에서 현재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화국면을 조성하는데 있다.

《정부》는 조속히 충격에서 벗어나 종합적으로 대북정책을 재검토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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