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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112)
   다심하신 어머니의 사랑

(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36(1947)년 8월 어느날 3.8탁아소(오늘의 김정숙탁아소)를 찾으시였다.

탁아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그 운영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던 녀사께서 어느 한 방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옷장과 신발장의 문틀마다에 붙어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주의깊이 살펴보시던 녀사께서는 보육원들에게 글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어떻게 자기의 장을 알아볼수 있겠는가고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름대신 아무개어린이의 옷장에는 사과를, 다른 어린이의 신발장에는 비행기를 그려 붙이고 누구누구의것이라고 알려만 주면 그들이 제꺽 자기의것을 찾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녀사의 세심하신 사랑에 의하여 그후 온 나라 탁아소들의 옷장마다에는 어린이들의 이름대신 갖가지 고운 그림들이 그려지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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