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고조되는 반미투쟁기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반미투쟁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미국은 우리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범죄집단, 미군 떠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은 최근 왜관미군기지에서의 고엽제매몰사건이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때에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세균전을 감행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난데 대하여 언급하고 이것은 미군이 자기의 군사전략적리해관계에 따라 현재까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음을 만천하에 증명한것이라고 까밝혔다. 미군의 세균전만행은 반인륜적이며 극악한 전쟁범죄라고 하면서 글은 미국이 세균전감행실태와 관련문서자료를 공개하여 낱낱이 밝히고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번에 새로 드러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고엽제매몰사건과 세균전만행의 진상은 미제의 범죄적죄행을 다시금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정계와 사회계는 물론이고 종교인들까지 떨쳐나서 미군의 반인륜적만행에 분노를 금치 못해하면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사죄 및 배상을 요구하며 반미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민주로동당 대변인은 론평을 발표하여 지금껏 이 땅에서 미군이 치외법권을 누리며 온갖 범죄행위를 저질러왔다고 하면서 미친소병위험이 있는 미국산 소고기수입과 굴욕적인 《자유무역협정》체결을 강요하는 등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더욱 높아지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엽제매몰사건은 미군에 있어서 온 남조선땅이 각종 유해물질처리장에 불과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단죄하면서 론평은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벗어난 범민중적인 조사기구를 조직하여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미군철수운동본부도 론평을 통해 인체에 치명적위험을 주는 독성물질인 고엽제를 거리낌없이 이 땅에 내버린 미군의 잔인함에 치가 떨린다고 하면서 더우기 미군이 기지안에 파묻은것이 고엽제뿐아니라 핵페기물일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는것만큼 독성물질이 매몰된 기지는 물론 전지역의 미군기지내 실태를 전부 조사하여 미군범죄의 진상을 낱낱이 공개할것을 요구하였다.
기독교교회협의회는 미군의 고엽제매몰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국당국자에게 보낸 공개편지를 통해 오염지역에 대한 정화와 경상북도 칠곡군 주민들에 대한 피해배상을 요구하였다. 또한 미군범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결과공개,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전면개정을 주장하였다.
한 통일인사는 《지금까지 미국이 남조선을 위해 주둔한듯이 력설했지만 세균전과 고엽제매몰행위와 같은 사건들은 저들의 군사적리익을 위해 우리 민족의 목숨을 파리목숨 대하듯 했다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미군은 당장 남조선을 떠나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에 대한 념원을 성취할수 없는것은 물론 자신들의 운명조차 건질수 없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한 남조선인민들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온갖 불행과 고통, 재난만을 들씌우는 범죄집단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내쫓을것을 요구하며 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