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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그릇시기 유적유물연구에서 의의가 있는 집자리유적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집단이 황해남도 신원군 월당리에서 발굴한 팽이그릇시기의 집자리유적이 고고학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집자리는 동북-서남방향으로 길게 놓인 장방형의 집자리로서 면적은 약 16㎡이다.

집자리의 바닥에서는 돌활촉과 돌대패날, 반달칼과 돌도끼, 별도끼와 돌가락바퀴 등 여러가지 석기제품들과 질그릇들이 나왔다.

질그릇가운데서 생김새를 알수 있는것은 팽이그릇 2개체뿐이고 나머지는 아구리와 밑창부분, 몸체쪼각들이다.

동쪽으로 치우친 바닥복판부분에는 직경 60㎝범위로 불에 탄 흙이 5~10㎝정도의 두께로 쌓여있었는데 이것은 불을 피우던 화독자리로 인정되고있다.

집자리바닥우에는 불에 탄 나무기둥그루들이 여러개 남아있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벽가장자리를 돌아가면서 세워져있었다.

조사발굴과 연구를 통하여 월당리유적에서 알려진 집자리와 유물들이 팽이그릇에 의하여 특징지어지는 시기의것으로 판명되였다.

이 유적은 팽이그릇시기 유적유물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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