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6.10만세시위 85돐 기념행사가 단군민족통일협의회의 주최로 10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한 평양시내 각계층 근로자들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에서 발표된 6.10만세시위 85돐에 즈음한 북남공동호소문은 6.10만세시위참가자들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 북과 남의 단체들이 힘을 합쳐 일제의 재침책동을 짓부시고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운동을 과감히 전개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일본을 비롯한 외세와 야합하여 조선민족의 리익을 침해하려는 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것이라고 호소문은 강조하였다.
호소문은 조선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합을 이룩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장충성당에서는 특별기도모임이 있었다.
여기에는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위원들과 평양시와 지방의 대표신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강론과 신자들의 기도가 있었다.
강론과 기도들에서는 6.10만세시위가 조선인민의 억센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온 민족이 선렬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