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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심을 낚기 위한 기만놀음》-《반값등록금》문제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민심을 낚기 위한 기만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낮출것을 요구하여 매일같이 시위투쟁을 벌리고있다. 남조선의 한 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에만도 등록금은 5년전에 비해 《국립》대학교는 30%, 사립대학교는 25%나 올랐다. 등록금의 이러한 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의 2배에 달하는것이라고 한다. 방송은 이로 하여 《한해등록금 1,000만원》시대가 되였다고 개탄하면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려면 허리가 휠 정도이고 등록금문제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계속 빚어지고있으며 녀학생들은 항의의 표시로 삭발까지 하는 형편이라고 전하였다.등록금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데 분노한 남조선대학생들은 리명박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내놓은 《반값등록금》공약을 조속히 리행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는 《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대폭 낮추고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라고 웨치며 시위를 벌리였다. 남조선언론들도 등록금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며 그 해결에 당국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지금껏 근로대중의 리익을 짓밟으며 온갖 반인민적악정을 실시해온 남조선보수패당이 어울리지 않게 《반값등록금》문제를 들고나오고있다. 보충《선거》패배이후 당선된 《한나라당》의 새 대표라는자는 얼마전 대학등록금을 최소한 《반값으로 줄였으면 좋겠다.》는 귀맛좋은 수작을 늘어놓았다. 이자는 현재의 《등록금을 중산층이 감당할수 없다.》고 제법 동정어린 소리를 해대며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피웠다. 이어 지난 5월 28일 괴뢰당국과 《한나라당》은 회의를 열고 등록금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도를 모색한다, 원칙을 확인한다 하며 부산을 피웠다.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는 격의 교활한 놀음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반값등록금》공약으로 말하면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리명박역도가 들고나온것이다. 그것은 《정부》가 대학들에 《기부금》을 들이밀어 가정들의 대학교육비부담을 절반으로 줄인다는것이다. 하지만 사실 리명박에게는 그것을 리행할 의지도, 실제적인 대책도 없었다. 단지 수많은 대학생들과 부모들이 등록금문제로 고통당하고있는 현실을 악용하여 그들로부터 《지지표》를 긁어모을 심산으로 아무런 현실성도 없는 엉터리공약을 고안해내여 사람들앞에서 내뱉은것이다.

사실상 리명박일당은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은 후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싶이 시치미를 떼면서 대학의 모리간상배들의 편을 들며 등록금인상을 극구 부추겼다. 그들은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들의 고충을 리해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대학자률화》, 《대학민영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학들이 자체로 등록금인상폭을 정하도록 하였다.이로 하여 매 대학들에서 등록금은 경쟁적으로 껑충껑충 뛰여올랐다. 보수패당이 집권한 지난 2008년 한해만 보더라도 대학등록금은 그 전해보다 10~20%이상 뛰여올라 대학생의 68%가 휴학 또는 퇴학이라는 막다른 기로에 섰다.

이뿐이 아니다. 리명박일당은 등록금문제를 해결해줄 대신 대학생들에게 《정부》보증으로 돈을 대부하여 등록금을 지불할수 있게 해준다는 이른바 《학자금대출제도》라는것을 내와 그들을 빚더미우에 올려앉혔다. 올해에도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각계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을 짜면서 4대강사업에는 막대한 자금을 들이민 반면에 인민생활관련비용들은 대폭 삭감하거나 아예 설정조차 하지 않았다. 보다싶이 리명박역도가 들고나온 《반값등록금》공약은 한갖 기만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그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비발치자 보수패당은 뻔뻔스럽게도 저들이 《반값등록금》소리를 한적이 없다는 실로 낯가죽두터운 거짓말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

그러던자들이 난데없이 《반값등록금》문제를 운운하며 그것을 해결할듯이 생색을 내고있는것이다.왜 그러겠는가는 너무도 명백하다.

반역도당은 보충《선거》에서 민심의 단호한 심판을 받고도 반인민적악정에 계속 매달리였다. 그로 하여 각계층의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 통치위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가뜩이나 보충《선거》패배로 인한 책임을 둘러싸고 내부가 혼란에 잠긴 보수패당은 저들에 대한 각계의 민심이 수습할수 없을 정도로 험악해지자 극도로 당황망조해하고있다. 그것이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것이다. 바빠맞은 《한나라당》은 지금 고양이 쥐생각하듯 서민들을 향해 추파를 던지며 《반값등록금》문제해결이니 뭐니 하고 또다시 민심을 낚으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역도패당의 허울좋은 《선거공약》에 속아 《지지표》를 주고 3년동안 죽지 못해 살면서 뼈저린 후회를 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이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유치한 기만극에 두번다시 속을리 만무하다. 남조선언론들도 《한나라당》이 리명박역도가 4년전 《경제살리기》와 《반값등록금》공약 등을 람발하며 민중을 기만했던 그때의 전철을 다시 밟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이제는 보수패당의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지 않는다.

리명박일당은 아무리 달콤한 소리들을 늘어놓아도 민심을 속일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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