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는 로씨야의 북서부 발뜨해의 핀란드만연안에 위치하고있다.
이 도시는 네바강어구의 량쪽기슭과 섬들에 자리잡고있는 항구도시이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는 오랜 력사와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로서 로씨야에서 모스크바 다음가는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되고있다.
1703년 로씨야황제 뾰뜨르1세에 의해 도시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이 도시는 1914년까지 싼크뜨-뻬쩨르부르그, 1914년-1924년에는 뻬뜨로그라드, 1924년-1991년에는 레닌그라드로 불리웠으며 지금은 다시 싼크뜨-뻬쩨르부르그로 부르고있다. 한때 도시는 로씨야의 수도였다. 이 도시에서 1917년 사회주의10월혁명이 일어났으며 레닌을 수반으로 하는 쏘베트정권이 탄생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레닌그라드시민들과 붉은군대는 수십월간에 걸치는 파쑈도이췰란드군의 봉쇄를 이겨내고 도시를 지켜냈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의 주요공업부문은 중기계제작, 금속가공, 화학, 방직, 피복, 식료공업 등이다.기계제작공업에서 기본은 조선업과 각종 기구류, 차량, 전기설비, 공작기계, 인쇄기계, 방직기계 등이다.레닌그라드금속공장, 끼로브공장을 비롯한 대규모의 공장들에서는 금속제품, 타빈, 전자기구, 여러가지 기계들을 생산하고있다. 이 공업지구의 동력, 연료원천은 수력 및 화력발전소들과 여러 지역에서 인입된 가스수송관에 의해 보장된다. 도시에는 49만명의 레닌그라드방위자들의 시신이 안치되여있는 삐스까료브묘지와 《어머니-조국》기념비가 있다.
또한 에르미따쥬국립박물관, 마리인스끼극장, 1819년에 창립된 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수많은 박물관, 극장, 대학, 도서관들이 있다. 뻬뜨로빠블롭스크요새를 비롯하여 수많은 력사적건축물들도 있다.도시는 교통상 요충지로서 여러갈래의 철길과 도로가 나라의 각지로 뻗어있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2001년에 로씨야를 방문하시면서 찾으시였던 뜻깊은 도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를 방문하시면서 에르미따쥬박물관과 뻬뜨로빠블롭스크요새, 《어머니-조국》기념비, 레닌그라드금속공장과 끼로브공장 등 여러곳을 참관하시였다.
로씨야인민들은 오랜 력사와 문화, 투쟁전통이 깃들어있는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와 같은 도시를 가지고있는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여기고있다.
6월 12일은 로씨야련방 국경절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