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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6.15공동선언의 고수는 전민족적인 투쟁과제》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6.15공동선언의 고수는 전민족적인 투쟁과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6.15공동선언의 발표이후 줄기차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오늘 대화도 협력도 없는 최악의 위기에 이르고 조선반도에는 다치면 터질듯 한 팽팽한 전쟁위기가 감돌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며 그것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해온 남조선보수당국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으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 이제 남은것이란 전쟁밖에 없다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우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괴뢰들은 매일과 같이 북침불장난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 우리의 사회주의체제를 헐뜯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우리 민족, 우리 강토를 핵전쟁의 재난속에 몰아넣으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올해공동사설은 전체 조선민족이 북남공동선언과 그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는 전민족적인 투쟁과제로 나서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반세기이상의 민족분렬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에서 채택발표된 6.15공동선언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6.15공동선언에는 조국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6.15공동선언에 이어 발표된 10.4선언은 북남관계발전과 나라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투쟁의 지침, 실천강령이다. 북남선언들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당연한 권리이며 마땅한 의무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은 우리 민족끼리이다. 그것은 민족자주와 민족단합의 원칙이 구현된 새 세기의 통일리념이다.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기본열쇠인 자주와 단결의 원칙을 완전무결하게 구현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나라의 통일을 외세를 배격하며 우리 민족의 지혜와 힘, 노력으로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자주와 단결의 위업인 조국통일운동의 본성과 성격에 완전히 부합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조국을 통일할수 있다. 6.15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적인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이것을 확증해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이미 실천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는 남조선의 현 보수당국이 선언들을 무참히 유린하며 부정말살하려고 발악하고있는 조건에서 더우기 중요한 현실적과제로 나서고있다.

6.15통일시대를 달가와하지 않던 남조선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이전 《정권》이 합의한것을 새 《정권》이 《리행할 의무가 없다.》고 고아대면서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공공연히 거부해나섰다. 반역도당은 북남선언들을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의 산물》이라고 헐뜯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편협한 민족주의》, 《배타적민족주의》로 비방중상하며 전면부정해나섰다.

리명박일당은 말로는 저들이 북남선언들을 반대한적이 없다고 떠들어댔다. 하지만 스스로의 행동으로 북남선언들을 말살하지 못해 안달이 나 하는 저들의 추악한 반통일적정체를 완전히 드러냈다. 괴뢰들은 온 민족에게 통일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던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일방적으로 파기한것은 물론 그동안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온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접촉과 교류도 가로막았다.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반대하는 보수패당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지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적십자인도주의사업도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게 되였다. 한편 괴뢰패당은 북남선언들을 지지옹호하는 남조선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사들을 반통일적인 파쑈악법인 《보안법》에 걸어 《친북》, 《리적》, 《간첩》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패당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할데 대해 밝힌 10.4선언을 완전히 무시하고 조선서해상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비롯한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도발사건들을 련이어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사실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은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기존의 대화들을 모조리 파괴하였을뿐아니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거듭되는 대화노력에 대해 한사코 도전해나섰다. 괴뢰패당이 그 무슨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따위를 조건부로 들고나와 대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들을 외면함으로써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들은 그때마다 성과없이 사라지고 쌍방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감정은 더욱 격화되였다.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는 리명박역적패당의 망동은 오늘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 현실은 북남선언들의 부정말살은 곧 북남관계파국이고 핵전쟁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이른 오늘의 엄혹한 사태는 조성된 위기를 가시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면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망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선언들을 고수, 리행하기 위한 투쟁의 담당자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결코 기대할수 없다. 북남선언들의 고수리행에 우리 민족의 운명이 달려있다.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열렬히 지지옹호하고 굳건히 고수하는것과 함께 그의 성과적인 리행을 위해 북남선언들을 반대하는 리명박보수《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이 악랄해질수록 올해공동사설의 호소따라 북남선언들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힘차게 투쟁해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반드시 열어제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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