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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변할수 없는 대결광신자의 본색》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변할수 없는 대결광신자의 본색》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남관계가 더는 수습할수 없는 파국적사태에 처한것과 관련하여 내외여론의 초점은 갈수록 남조선당국에, 특히 통일부에 집중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회》에서 있은 《대정부질문》에서도 당국의 그 무슨 《기다림의 정책》후과로 대화재개의 길이 막히고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는 그 장본인인 현인택이 사퇴할 때가 되였다는 주장이 울려나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인택역도는 아직까지도 자기의 죄악을 느끼지 못하고 못된 소리를 줴치면서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고있다. 지난 5월말에도 현인택은 어느 한 회의에 나타나 북남대화에 앞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원칙을 고수할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없는 대화는 거부하겠다.》고 떠들었다. 이것은 하나의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남조선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그 무슨 《책임있는 조치》니, 《진정성있는 태도변화》니 하는 악담을 집요하게 늘어놓으면서 북남대화를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현 긴장상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해 맨 앞장에서 날뛰는자가 바로 현인택이다. 그로 말하면 북남관계파국을 초래한 진범인이다. 리명박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북남대화의 필요성을 부인하면서 통일부자체를 아예 없애려 하다가 나중에 권능을 대폭 축소한 사실을 사람들은 기억하고있을것이다. 그때 역도의 행동이 《비핵, 개방, 3000》을 고안해낸 현인택의 침을 맞고 한짓이라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현인택이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았을 때 한 야당인사가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한것은 남북관계를 완전히 포기한것과 다름없다.》고 평하였는데 그것이 옳은 평이였다는것이 오늘에 와서 현실로 확증되였다.

현인택역도는 통일부 장관자리에 틀고앉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아니라 반민족적인 《비핵, 개방, 3000》을 추구하면서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돌아쳤다. 현 보수《정권》이 출현한 이후에도 우리의 거듭되는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여러차례 조성되였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북남관계는 남조선언론들이 평한바와 같이 《풀릴가 하다가는 꼬이기》만 하였다. 그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

2009년 8월 우리는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남측이 요청하는 문제들을 대범하게 다 풀어주었다.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과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일련의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실현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정상화되는 등 긍정적인 환경과 분위기가 마련되였다.

모처럼 마련된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것은 다름아닌 현인택일당이다. 당시 역도는 핵문제를 구실로 《만나기 위한 만나기는 없다.》느니 뭐니 하며 북남대화를 악랄하게 반대해나섰다. 그에 따라 통일부패거리들은 겨우 마련된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을 고의적으로 파탄시켰다. 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또다시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당시 남조선언론들이 《현재 남북관계문제를 다루는데서 주도권을 쥐고있는것은 강경파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그 대표적인물이다.》라고 전한것은 북남관계파국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생동하게 고발한것이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우리의 폭넓은 대화제의에 마지못해 끌려나온 군부패거리들은 회담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던 나머지 끝끝내 북남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켜버렸다. 그 배후에도 현인택역도가 서있었다. 역도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그 무슨 《책임있는 조치》와 《추가도발방지확약》, 《비핵화의 진정성》따위를 운운하며 군부당국자들을 회담파탄에로 부추기였다.

현인택역도에게는 애당초 북남대화를 진전시킬 의사가 꼬물만큼도 없었다. 역도가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그 무슨 《책임있는 조치》니, 《사과》니 하는것은 북남대화를 거부하기 위한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통일부가 올해의 《대북정책방향》을 우리와의 대화보다는 그 무슨 《바른 통일준비와 북의 변화》를 위한 저들의 《내부력량강화》로 정한것을 놓고보아도 현인택패당이 북남대화를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대결을 격화시키고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이런자이기에 북남관계가 파국적사태에 처한 지금에 와서까지도 어리석게 《책임있는 조치》나발을 계속 늘어놓고있는것이다. 역도의 대결본색은 어제나 오늘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극악한 동족대결광신자, 북남관계파괴자로 락인찍힌 현인택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얼마전에 있은 개각에서 장관자리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가 리명박역도의 비호밑에 장관자리를 부지했다.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 이런 가련한자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우리를 걸고들며 주절거리고있다. 역도의 대결광기는 죽어도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

우리는 이미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리명박역적패당과는 다시는 절대로 상종하지 않을것이라는 원칙적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였다.

현인택역도는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벼대는 자기의 반역적처사가 계산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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