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가자지대에 대한 국제원조선단파견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5월 20일 뛰르끼예의 비정부조직인 인권과 자유, 인도주의구제를 위한 기금이 이스라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기 조직이 6월말경에 가자행 원조선단파견을 계획하고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기금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세계의 22개 단체들에 의해 조직되는 국제적인 사업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기금이 이 사업을 통해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를 또다시 뚫으려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한주일이 지난 5월 27일 가자지대봉쇄를 끝장내기 위한 유럽깜빠니야조직은 12개 유럽나라들의 비정부조직들이 6월말 가자지대로 항행하는 제2의 가자행 국제원조선단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선단에는 프랑스, 이딸리아, 도이췰란드, 에스빠냐, 스위스 등의 선박들이 포함된다고 한다.
세계 10여개 나라 비정부조직들의 집단적인 가자행 원조선단파견계획은 이스라엘의 봉쇄책동으로 하여 가자지대에서 고통스럽게 살고있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원조성격을 띠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최근시기 국제적으로 날로 높아가는 반이스라엘감정, 이스라엘의 야만행위에 국제적인 공동행동으로 대응하려는 세계 수많은 비정부조직들의 립장이 반영되여있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5월말 이스라엘은 지중해의 공해상에서 여러척의 군함과 군용직승기들, 수백명의 특공대성원들을 동원하여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주민들을 위한 구제물자를 싣고 항행하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다.
이로 하여 많은 민간인들이 무참히 살해되고 부상을 당하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인도주의원조활동을 가로막아나선 이스라엘의 반인륜범죄였을뿐아니라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인민들과 중동평화과정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였다.
그후 국제무대에서는 반이스라엘감정이 급격히 높아갔다. 아랍나라들에서는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여러 유럽나라들도 정부의 명의로 이스라엘의 만행을 공식 규탄하였다.
날강도적인 이스라엘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공격행위를 두고 제일 분노한것은 뛰르끼예였다.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으로 여러명의 뛰르끼예인들이 죽었기때문이였다.
그때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국제사회계에서는 다시금 가자행 국제원조선단을 파견할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는것이다. 아직도 뛰르끼예를 비롯하여 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1년전에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으로 입은 상처가 응어리져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가자행 국제원조선단이 조직되는것을 막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여왔다.
지난 4월 뛰르끼예의 한 신문이 지난해 가자행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산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6월에 새로운 국제원조선단을 파견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그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은 와뜰 놀라 뛰르끼예주재 자국대사를 통하여 뛰르끼예외무성에 새로운 원조선단을 파견하지 못하게 할것을 요구해나섰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요구가 통할리 만무하였다.
뛰르끼예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인도주의원조단체들은 이스라엘이 보란듯이 다시금 가자행 국제원조선단을 무어 파견하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봉쇄를 무조건 뚫고 가자지대에로 원조물자들을 전달하겠다는것이 인도주의원조단체들의 립장이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군사적폭압과 만행에 절대로 굽어들지 않으며 그것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국제사회계의 의지도 비껴있다.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새로운 가자행 원조선단에 대한 대처여부에 따라 반인륜적범죄자로서의 이스라엘의 진면모가 더욱 드러날수 있기때문이다.
독사의 본성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이스라엘은 가자행 국제원조선단파견을 막기 위한 외교활동을 교묘하게 벌리는 한편 군사적수단을 또다시 동원할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이스라엘해군특공대가 가자행 원조선단이 가자지대해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특수훈련을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명백한것은 이번 가자행 국제원조선단파견움직임이 세계인도주의단체들의 반이스라엘감정의 산물로서 날로 적극화될것이라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