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세계적인 동물원으로 나날이 변모되는 중앙동물원이 사람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수족관과 맹수사 등 그 어느곳이나 참관자들로 붐비지만 그중에서도 동물재주사는 인기가 가장 높은 곳으로 되고있다.
이곳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종목은 애완용개들의 장애물극복경기이다.
가름대를 넘기도 하고 그물아래로 기여가기도 하면서 목적지를 돌아 제자리로 오는 개들의 모양을 보는 사람들속에서는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이밖에도 애완용개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저마끔 자기들의 특기를 펼쳐보이고있다.
원숭이들의 재주는 인기중의 인기이다.
의자에서 거꾸로 서거나 한발로 뛰기, 원통우에서의 모자재주, 줄타기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원숭이들의 《공연》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군한다.
그때마다 한발을 높이 쳐들어 《답례》하거나 박수를 치며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애완용개와 원숭이가 한데 어울려 진행하는 뜀줄종목도 《공연》의 마감을 보다 이채롭게 장식해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