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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토지의 사막화방지를 위하여》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토지의 사막화방지를 위하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토지는 인간의 생존과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매우 귀중한 재부이다. 이 귀중한 재부가 지금 토지의 사막화영향을 받아 많은 면적이 불모의 땅으로 변해가고있다.

세계식량 및 농업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토지의 사막화로 하여 1990년대에 매해 약 600만ha의 농경지가 없어졌다고 한다.

토지의 사막화현상은 최근년간에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고있다. 해마다 1,200만ha의 토지가 손실되고있는데 이만한 땅이면 2천만t의 알곡을 생산하는데 충분하다고 한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농업생산의 감소를 초래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세계적인 식량위기는 날로 더욱 악화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토지의 사막화로 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정든 고장을 떠나고있다. 토지의 사막화로 인한 이주민수는 세계적으로 약 2,400만명에 달하고있는데 만일 지금의 속도로 토지의 사막화가 계속되는 경우 2050년에 가서 그 수는 2억명으로 늘어날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은 토지의 사막화로 인한 경제적손실액이 수백억US$에 달하고있는것으로 추산하고있다.

토지의 사막화는 생태계에도 엄중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만 하여도 2,300여종에 달한다고 한다.

토지의 사막화로 인한 부정적영향이 심각한것으로 하여 1994년 12월 유엔총회 제49차회의에서는 1995년부터 해마다 6월 17일을 《세계사막화방지의 날》로 정할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이날이 오면 세계 많은 나라들은 해당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들을 진행하고있다.

올해 《세계사막화방지의 날》 주제는 《토지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산림》이다.

이것은 산림자원이 토지의 사막화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전문가들은 토지가 날로 사막화되고있는 원인을 여러가지로 꼽을수 있지만 주요하게는 산림자원의 파괴와 직접 련관되여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지금 세계적범위에서 산림의 대대적인 채벌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열대림들과 산림들이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탄광, 광산, 농경지들이 들어앉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거의 1,300만ha의 산림이 없어지고 있는데 만일 이런 속도로 산림이 파괴되여 없어진다면 100년내에는 지구상에서 산림이 완전히 사라질것으로 보고있다. 이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토지의 사막화를 막기 위하여서는 결정적으로 산림자원의 무질서한 람벌을 막고 산림보호에 보다 큰 힘을 넣으면서 산림조성사업을 꾸준히 내밀어야 한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토지사막화를 막고 인류의 귀중한 생활터전인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기 위하여 산림조성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산림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국가적투자를 적극 따라세우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자원이 제한되여있고 큰물과 가물피해가 자주 일어나는 조건에서 토지의 사막화현상을 미리 막고 토지자원의 류실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적조치가 취해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원대한 국토건설구상에 따라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 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와 함께 산림에 대한 보호관리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해마다 나무심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하여 나라의 산과 들이 나날이 푸르러가고있다.

앞으로 우리 나라는 토지의 사막화방지를 비롯하여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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