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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비렬하고 파렴치한 책임회피소동》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비렬하고 파렴치한 책임회피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의 광범한 단체들과 인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대변인성명을 발표하고 리명박역적패당과는 더이상 상종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단호히 선언한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들은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리명박패당의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보수당국이 현 사태의 근원인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즉시 전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북남관계를 험악한 사태에 몰아넣은 장본인들인 리명박패당만은 아직도 저들의 반통일적죄악에 대해 인정하려 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오히려 현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잔꾀를 부리면서 괴이한 잡소리들을 늘어놓고있다.

괴뢰국무총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과 관련한 당국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파렴치하게도 저들이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화를 강조》하고있지만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진정성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고리타분한 나발을 불어댔다. 괴뢰통일부 대변인도 우리의 조치에 대해 《유감》이니 뭐니 하던 끝에 북이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에 나와야 한다.》고 하면서 마치 저들이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떠들어댔다.

외교통상부패들도 마찬가지이다. 얼마전 괴뢰외교통상부 대변인이라는자는 왕청같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느니 뭐니 하며 너스레를 떨면서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을 걸고들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허튼소리를 하였다. 이자는 이보다 앞서서도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하면서 도리여 제편에서 북이 대화문제에서 《진정성을 갖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뻔뻔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았다.

보다싶이 지금 리명박일당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뜨린 반민족적죄악을 어떻게 하나 감추려 하면서 《대화》니, 《진정성》이니, 《책임있는 자세》니 하고 우리를 마구 걸고들고있다. 그들의 궤변은 한마디로 우리때문에 북남사이에 대화도 협력도 진행되지 못하고 긴장이 조성되고있다는것이다.

이 얼마나 낯가죽이 두터운자들인가. 그야말로 사기와 협잡을 밥먹듯 하며 민심을 기만하고 여론을 오도하는데 이골이 난 정치간상배들이 아니고서는 그런 거짓선전을 감히 할수 없을것이다.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리명박일당은 6.15의 기치따라 활력있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이다. 다른것은 제쳐놓고라도 그들이 최근에 저지른 대결망동에 대해서만 보기로 하자.

우리 국방위원회가 대변인성명을 통해 폭로한바와 같이 보수패당은 최근 그 무슨 《핵포기》와 《사과》에 대해 더욱 집요하게 떠들면서 전제조건없이 폭넓은 대화와 협상으로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는 우리에 대해 참을수 없는 악담질을 해댔다. 이미전부터 《기다리는 전략》에 따라 대화를 거부하고 시간을 끌면 그 무슨 《급변사태》가 일어날것이라고 어리석게 망상해온 괴뢰들은 지금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고 《통일》이니 뭐니 하는 불순한 수작들을 계속 늘어놓으며 우리를 극도로 자극하고있다. 더우기 용납할수 없는것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지난 5월 경기도 양주와 인천시 등의 사격장들에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표적까지 만들어놓고 총탄을 쏘아대는 사상 류례없는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도발만행을 감행한것이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물인지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는 이런 대결미치광이들과 열백번 마주앉은들 아무 소용이 없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리치이다.

남조선 각계는 지금 북남관계를 파국의 극한점에 몰아넣은 리명박《정권》에 비난과 저주를 퍼붓고있다.

얼마전 민주로동당 대변인은 《대북강경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남북관계를 파탄시켜 모든 대화와 협력이 끊어진 참담한 현실을 리명박<정부>는 뼈아프게 돌이켜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남조선의 《한겨레》신문도 《<정부>는 그동안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고 하면서 남북교류협력을 끊었다. <천안>호, 연평도사건이후에는 대북압박을 한층 강화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은 보수당국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것으로 하여 이미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받고 궁지에 몰려있는 리명박패당은 그 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고 우리에게 들씌움으로써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려고 꾀하고있다.

하지만 여론의 눈과 귀는 결코 어둡지 않다. 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회복불가능의 상태에 처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초긴장상태가 조성된것이 보수패당의 극단적인 반공화국대결정책때문이라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현 집권세력은 마치 북의 태도가 남북관계파탄을 불러온것처럼 모호하게 말을 흐리고있다. 어떻게 하면 남북간 대결을 강화하겠는가고만 연구하는것 같은데 이것은 나중에라도 력사의 심판을 받을것이다.》라고 썼다. 《경향신문》도 《지금처럼 책임을 북에만 돌리는 자세는 우리의 립장을 더욱 위축시킬뿐이다.》라고 경고하였다.

허위로 진실을 가리우며 날조로 저들의 죄행을 감싸려고 리명박일당이 제아무리 기만선전에 열을 올리여도 그것은 달밤에 짖는 개소리와 같은것으로서 누구도 그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고립되고 가련한 외토리신세로 굴러떨어지고있다.

리명박일당은 그 어떤 허위선전으로써도 저들의 반통일죄행을 결코 정당화할수 없으며 여론을 기만할수 없다. 뻔뻔스러운 날조와 반공화국대결소동은 괴뢰들에게 결코 그 어떤 출로도 열어주지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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