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주객이 전도된 <사과>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해 그 누가 《시인, 사과》해야 한다는 낡아빠진 대결의 축음기소리가 계속 울리고있다.
얼마전 괴뢰통일부의 한 인물은 기자간담회라는데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어물쩍해 넘기지 않겠다.》고 하면서 두 사건의 해결이 없이 북남관계의 《다음단계란 없다.》는 소리를 또 늘어놓았다. 나중에는 저들의 《3단계통일방안》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제도통일》망발을 공공연히 줴치였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의 모략적진상과 도발적성격은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났다. 문제의 두 사건을 일으킨 도발자는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이다. 우리는 그에 대해 더이상 까밝힐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괴뢰들이 마치도 그 두 사건이 해결되지 못하기때문에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못하는듯이 계속 허튼 여론을 내돌리는데 대해서는 명백히 시비를 가려야 할것이다.
우리가 이미 천명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립장은 앞으로도 한치의 변함도 없다. 리명박일당은 그 누구의 《태도변화》에 대한 미련을 품지 말아야 한다. 그런 어리석은 소리는 이제는 신물이 난다.
문제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의 해결을 《다음단계》니 뭐니 하며 북남관계의 전도와 련결시키는것이 과연 통할수 있는 론리인가 하는것이다.
북남관계의 파국은 이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부정한 리명박일당의 집권초기부터 시작되였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거부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필연적산물이였다. 북남관계파국의 원인으로 된 리명박《정권》의 대결정책은 아직도 유지되고 그것이 이제 또 언제 무장도발사건을 몰아올지 알수 없다. 이런 판국에 어떻게 북남관계의 《다음단계》가 있을수 있겠는가. 북남관계는 두 사건의 책임을 터무니없이 우리에게 넘겨씌우며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강화하고있는 괴뢰들때문에 꽉 막혀있다. 이번에 괴뢰통일부관계자가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어물쩍해 넘기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 무슨 《시인, 사과》를 또다시 요구한것은 도적이 주인더러 도적이라고 하는 격이다.
리명박패당이 쩍하면 입에 올리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니 뭐니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을 회피하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대북정책》의 총체적실패로 하여 궁지에 몰린 괴뢰들은 어떻게 하나 현 사태의 책임을 모면하고 대결소동을 강화하여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3단계통일방안》에 대한 소리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이날 통일부나부랭이는 저들의 《3단계통일방안》이 북과 남의 《동질성과정》을 거쳐 《제도통일》을 하자는것이라고 거리낌없이 력설하였다. 우리의 존엄높은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려는 리명박일당의 책동은 이처럼 악랄하다.
괴뢰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구태여 《사과》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다름아닌 괴뢰들자신이 해야 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역적패당은 군사불한당들을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특대형범죄행위를 저질렀다. 이 표적사건은 북남관계파괴책동의 최절정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이다. 우리는 이미 이 엄중한 사건과 관련하여 괴뢰당국이 우리에게 사죄하고 주모자들을 즉시 처형하며 재발방지를 철저히 담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사태가 더욱 험악한 단계에로 치닫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쓸데없는 《사과》타령을 그만 늘어놓고 우리의 요구를 하루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분별없는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괴뢰들이 얻을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