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최악의 사태를 몰아오는 정치적도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의 《북인권법》채택소동이 절정에 달하는 속에 그 불순한 목적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며칠전 《국회》방송토론프로그람이라는데 나타난 《한나라당》의 원내수석부대표라는자는 《북인권법》에 들어있는 《북인권기록소설치》리유에 대해 《통일》이후를 념두에 둔것이라는것을 토설하였다.
이것은 괴뢰보수패당의 《북인권법》조작책동이 얼마나 악랄한 기도를 내포하고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은 지금껏 《북인권법》조작책동을 집요하게 벌리면서 그것이 그 누구의 《인권증진에 기여》한다느니,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이번 수작은 그것이 얼마나 파렴치한 기만인가 하는것을 더 론할 여지도 없이 립증해주었다.
이자의 망발은 《북인권법》이 《체제통일》야망실현과 잇닿아있는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악법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역적패당이 그 누구의 《인권》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상 그들이 노리는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이고 체제이다. 문제의 엄중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리명박일당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들은 집권초기부터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거부감과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며 북남관계파괴책동에 열을 올리였다. 그것이 이제는 도를 넘어 상상을 초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역적패당은 동족대결소동으로 완전히 리성을 잃었다.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도저히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인 표적사건을 저지른것이 엊그제이다. 그런자들이 제2의 표적사건인 《북인권법》조작책동을 벌리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그것이 우리가 목숨바쳐 지켜가는 사회주의체제를 해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공공연히 드러내는데 이르렀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절대로 묵과할수도 없고 과연 어떤자들과 맞서고있는가를 다시금 깨닫게 한 최악의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이미 리명박일당의 《북인권법》이 괴뢰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북남관계는 완전히 격페될것이며 그 어떤 래왕과 접촉도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라는데 대해 경고하였다.
이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현실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를 평화적통일의 일방,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지어 《형사처벌》따위를 꿈꾸는자들과 마주앉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사회주의체제를 기어코 해치려고 발악하는자들과 더이상 상종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리명박역적패당이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고대하며 어리석은 개꿈을 꾸고있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역적무리가 아무리 날쳐도 천만군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신념과 의리로 굳게 뭉쳐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끄떡없을것이며 앞으로도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죄악을 모조리 계산하고있다. 우리 민족이 벌리게 될 조국통일성전은 단지 국토통일만이 아니라 지금껏 민족앞에 산같은 죄악을 저지른 역적무리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고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정의의 사법권행사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민족의 존엄이고 미래인 우리 공화국의 체제를 감히 넘보는 리명박패당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할것인가는 력사가 보여주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