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왜 생억지를 부리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실을 외곡날조하여 생억지를 부리는것은 리명박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그것은 최근 괴뢰통일부것들이 6.15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 수작을 늘어놓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맞장구를 치는데서도 잘 알수 있다. 역적패당이 6.15공동선언의 《존중》에 대해 운운한것은 온 겨레와 세계여론을 우롱모독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우리 겨레는 물론 유엔도 지지한 6.15공동선언을 그 무슨 《용공리적문서》니, 《무책임한 합의》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은것은 도대체 누구이고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에 대해 《배타적민족주의》니, 《편협한 민족주의》니 하고 심히 모독한것은 과연 누구인가. 이렇듯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악의에 찬 험담질만 해온 보수패당이 태도를 일변하여 《존중》이니 뭐니 하는것은 하나의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보수패당이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지 않는것은 북》이라고 강짜를 부린것이다.
내외가 인정하는것처럼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이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6.15후 해마다 북남공동선언리행문제를 조국통일의 주요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역적패당이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각본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북남대화와 접촉, 협력사업을 차단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리는 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특사조의방문단파견 등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지어 역적패당이 《천안》호사건과 같은 특대형모략극까지 조작해내고 그를 구실로 그 무슨 《응징》과 《보복》을 떠들면서 1년내내 북침전쟁연습을 벌리였지만 우리 공화국은 대범하게 폭넓은 대화와 협상제안을 내놓고 어떻게 하나 북남사이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고 했다.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보수패당은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저들의 반민족적범죄행위를 규탄하는 인민들의 투쟁을 가혹하게 탄압하는것으로 대답하였다. 며칠전에도 통일부는 《5.24조치》를 걸고 6.15공동선언발표 11돐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에 참가하려는 남측대표단의 개성방문을 가로막는 망동을 부렸다. 때문에 최근 역적패당을 단죄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더 높아가고있다.
이런 때에 보수패당이 《합의사항을 리행하지 않는것은 북》이라고 생억지를 쓰면서 북남관계를 대결의 최극단으로 치닫게 한 책임을 모면해보려 하고있으니 얼마나 철면피한가.
지금 북남관계는 더이상 수습하기 어려운 파국적국면에 놓여있다. 해내외동포들은 6.15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처한것은 보수패당의 《대북정책》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를 시급히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북남공동선언발표 11돐을 맞으며 남조선에서 진행된 통일행사들에서는 보수패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함성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날로 강화되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은 지난 4월의 보충《선거》에서 쓰디쓴 참패를 당한 보수패당의 통치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면서 재집권야망실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다. 보수패당이 6.15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느니, 공동선언을 《리행하지 않는것은 북》이라느니 하는따위의 새빨간 거짓말들을 내돌리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괴뢰들의 속심은 여론을 오도하여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그러나 보수패당이 잡소리를 줴치고 생떼를 쓴다고 해서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책임에서 과연 벗어날수 있겠는가. 반《정부》투쟁이 날로 강화발전되고있는 오늘의 남조선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제는 역적패당이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들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보수패당이 진실로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한다면 그를 부정하면서 력사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인민들의 요구대로 권력의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