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등록금문제를 통해 본 반역<정권>의 정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등록금을 낮출것을 요구하는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의 투쟁이 강화되고 거기에 사회적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남조선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문제가 오늘처럼 첨예하게 제기된적은 없었다. 그것은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인 교육정책의 필연적결과이다.
남조선에서는 등록금이 똑똑한 기준이나 한계도 없이 매 대학당국의 자의적인 의사에 따라 결정되고있다. 이로 하여 오래전부터 등록금문제는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였다. 남조선출판물들이 《대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다니는건지, 등록금을 벌기 위해 과외로동을 하는것이 본업인지 모를 정도》라고 평한것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대학생들이 얼마나 고역에 시달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수많은 대학생들과 학부형들이 크게 관심하는 등록금문제를 바로 현 남조선집권자가 악용하였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당시 어떻게 하나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위해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던 리명박은 자기가 당선되면 《정부》가 대학들에 기부금을 들이밀어 가정들의 대학교육비부담을 절반으로 줄인다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반값등록금》이라는 허울좋은 공약을 들고나왔다. 그러나 현실은 《반값등록금》공약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여다니다 못해 남에게 빚까지 내고 지어 절망에 빠져 자살까지 하는 대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유혹하기 위한것이였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남조선 각계가 《반값등록금》공약의 리행을 줄곧 요구했지만 등록금은 내려간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올라만갔다. 남조선당국자가 집권후 배신적으로 《반값등록금》공약을 줴버렸기때문이다.
리명박역도는 《반값등록금정책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였으며 나중에는 《그런 약속을 한적이 없다.》는 뻔뻔스러운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해댔다. 한편 《시장만능주의》간판을 내건 역도는 《교육개혁》과 《경쟁위주의 교육》에 대하여 떠들면서 《반값등록금정책》에 배치되는 《대학자률화정책》을 들고나왔다. 지어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들의 고충을 리해한다.》고 하면서 대학들의 모리행위를 공공연히 비호두둔하였다. 그러니 남조선에서 등록금이 해마다 껑충껑충 뛰여오르는것은 당연한것이다.
현재 남조선에서 대학생 한명을 졸업시키는데 드는 등록금은 절대다수의 근로자들이 등뼈가 휘도록 고된 로동에 시달리며 번 돈을 다 바쳐도 감당할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
지금 배움에 대한 희망을 깡그리 짓밟힌 남조선의 대학생들속에서는 자살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사회 각계에서는 당국의 반인민적처사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지난 6월 14일 남조선의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인하와 《경쟁위주의 교육정책》페지를 목표로 하는 반《정부》투쟁을 벌려나갈것을 선언하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10일 서울에서는 6월인민항쟁 24돐을 맞으며 대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인사들 등 각계층이 참가한 가운데 《반값등록금》공약의 리행을 요구하는 대규모적인 초불집회가 열리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살인적인 등록금으로 학생도 학부형들도 큰 고통을 겪고있으며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살하고있다고 하면서 당국이 《반값등록금》공약을 시급히 리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대규모초불집회는 6월 17일에도 있었다.
지금 이 초불집회를 주최하고있는 단체는 오는 24일과 29일에도 같은 방식의 대규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실은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권력욕을 추구하는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에게는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질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정권》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는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정책을 모조리 불태우는 항쟁의 홰불로 타오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