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창립 35돐기념집회가 16일 아바나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꾸바외무성, 꾸바 제인민간의 친선협회,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일군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꾸바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와 조선꾸바단결위원회에서 꾸바 제인민간의 친선협회와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에 보낸 축전이 랑독되였다.

이어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 제1부위원장 후안 호쎄 레온 베가는 연설에서 위원회가 창립된 때로부터 지난 35년간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하며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힘있게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김일성동지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모든것을 다 바치신 통일의 구성이시라고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마련된 6.15북남공동선언은 조선통일의 리정표이라고 하면서 그는 조선통일지지 꾸바위원회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것이라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