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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민족악기의 하나인 단소
(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단소는 조선의 대표적인 민족악기의 하나이다.

소리가 맑고 민족적특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독특한 악기인 단소는 원래 참대를 잘라서 뒤에 한개, 앞에 4개의 소리구멍을 5음계로 조정하여 만든 죽관악기였다.

개량된 단소는 소리가 더욱 우아하며 음량과 음역이 확대되였을뿐아니라 12반음체계로 조정되여 임의의 조성의 음악을 연주할수 있게 되였다.

롱음, 장식음, 미분음의 주법 등을 실현하며 새소리를 비롯한 자연의 음향현상을 흉내내는 기능도 가지고있다.

또한 느리고 서정적인 선률과 빠르고 경쾌한 선률, 반주음악도 훌륭히 연주할수 있다.

단소는 독주, 중주, 합주에 많이 리용되며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결합한 조선의 주체적인 배합관현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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