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모든 부문에서 장마철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장마철이 다가왔다. 벌써 여러 지방들에서 비가 적지 않게 내리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비교적 많은 비가 올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장마철피해를 미리막고 생산을 중단없이 진행해나갈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대중을 총동원하여 장마철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큰물과 산사태에 의한 인명피해를 막고 갱막장들의 침수와 토지의 류실을 없애며 산업시설과 건물들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장마철에도 생산과 건설을 계속 힘있게 내밀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뜻을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동원되여야 한다.
인민경제 선행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장마철피해를 막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한다.
각지 탄광들에서는 장마철에 갱들이 침수되지 않도록 막장들에 뽐프와 배관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물이 차오르는족족 뽑아내야 한다. 그리고 채탄장주변에 저수움들을 예견성있게 잘 만들고 물도랑정리를 착실히 하는 한편 예비채탄장들을 많이 마련해놓아야 한다. 그래야 어떤 조건에서도 생산을 안전하게 내밀수 있다.
화력발전소들에서는 탄부들이 품들여 생산한 석탄이 1㎏도 비물에 류실되지 않도록 저탄장주변의 물길을 잘 째주어야 한다. 그리고 비바람에 저탄장지붕이 날려가지 않게 보수를 철저히 해놓아야 한다.
수력발전소들에서는 언제와 수문들을 보수정비하여 많은 물을 잡아 전력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이 큰물이나 벼락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송배전단위들에서 철탑과 전주, 송전선과 변전설비들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길로반과 철다리를 비롯한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여야 한다. 구배가 심한 철길구간과 산사태가 날수 있는 개소들에 대한 보강대책을 세우며 임의의 정황에 따르는 동원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건물들과 창고들에 비가 새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며 설비, 자재보관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특히 올해 총공격전의 주공전선인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보관관리를 잘하여 장마철에도 생산을 힘있게 내밀도록 하여야 한다. 만수대지구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모든 건설장들에서 골재, 세멘트와 같은 자재들을 예견성있게 확보하여 건설을 계속 다그쳐야 한다. 이와 함께 건설용자재들이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공해놓은 건설물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로천광산들에서 채굴계단과 막장관리를 짜고들어 사태와 침수를 미리막아야 한다.
인민생활문제해결의 생명선인 농업부문에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것은 긴장한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농촌의 모든 력량을 집중하여 앞그루작물가을을 와닥닥 끝내는것이 중요하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로력과 기계수단,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밀, 보리와 감자를 비롯한 앞그루작물을 가을하는족족 실어들여야 한다. 이와 함께 실어들인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보관대책을 잘 세우며 낟알털기를 빨리 하여 인민들에게 제때에 공급되도록 하여야 한다. 련관부문들에서는 앞그루작물가을과 낟알털기, 뒤그루작물심기를 제철에 끝내는데 필요한 연유, 영농자재들을 대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고인물빼기양수장을 배치하고 알맞는 능력의 양수기들을 설치하여야 한다. 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밭에 흘러들어 고이지 않게 함으로써 땀흘려 가꾼 곡식과 귀중한 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논물관리와 강냉이밭가꾸기에 깊은 관심을 돌려 벼와 강냉이가 센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북부고산지대 농촌들에서는 장마철감자밭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여 감자역병을 비롯한 병충해, 습기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산골과 강하천지역들에서 큰물피해를 입으면 토지와 시설물들이 못쓰게 될수 있으며 한해농사에 큰 지장을 받을수 있다. 지방의 행정경제기관들에서는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센 바람이 불수 있다는것을 예견하고 그에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무더기비에 귀중한 토지가 류실되지 않도록 강하천바닥파기와 강줄기 곧게 펴기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산골군들과 강을 끼고있는 모든 지대에서는 사방야계공사를 힘있게 벌리며 자기 지방, 자기 군의 실정에 맞게 장마철피해막이준비를 빈틈없이 하여야 한다.
서흥호, 은파호를 비롯한 모든 저수지들에서 장마철피해가 없도록 응당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 책임일군들이 현장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저수지보호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료해장악하고 제때에 풀어나가야 한다. 관리공들의 역할을 높여 장마철에 저수지물조절을 잘하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면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이 사업을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전투는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당정책결사관철전투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안고 대고조전투장들에서 큰물과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혁명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도로와 철길의 기술상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위험개소와 불량개소들을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고속도로와 관광도로, 철길구간들에서 사태가 나거나 돌이 떨어질수 있는 개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옹벽공사를 비롯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장마철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사업에서 경제지도기관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전력공업성, 농업성을 비롯한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 배수양수장들의 정상가동과 저수지수문을 열고 닫는데 필요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특히 탄광, 광산들에 필요한 전력보장사업을 잘하여 장마철기간에 갱이 침수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고인물빼기시설과 관개시설, 해안방조제보수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등 자재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