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국제인도주의노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 대한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조직과 그 항행을 위한 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로의 항행길에 오른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 대한 무장공격을 감행한지 1년이 되는 때에 또다시 이 사업이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다.
지난해 5월 31일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여러척의 군함들과 군용직승기들, 수백명의 해군특공대원들을 동원하여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주민들에게 보내줄 구제물자를 싣고가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을 공격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선단에 승선한 사람들이 적수공권의 민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하여 총탄을 마구 란사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이스라엘침략자들은 700여명의 팔레스티나련대성활동가들을 태운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전체를 나포하여 저들의 항구로 끌고가는 범죄를 감행하였다.
끌려간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는 바로 인도주의의 상징인 적십자기발이 띄워져있었다.
적십자표식이 있는 대상에 한하여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무장공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전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도주의사명을 띠고 항행하는 평화적선박들을 백주에 무장공격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는 반인도주의적범죄를 감행하였다.
이스라엘의 야수적만행은 국제사회계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브라질, 아르헨띠나, 칠레, 메히꼬, 만협조리사회와 아세안성원국들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무장공격을 반인륜적만행으로, 용납될수 없는 야만적인 범죄로 준렬히 규탄하였다. 이스라엘의 야수적만행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에서도 울려나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배척을 받았으며 정치적으로 완전히 고립되였었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고 정신을 차릴대신 이스라엘은 저들의 비인도주의적처사를 정당화하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를 오늘까지 끈질기게 감행하고있다.
여러해에 걸쳐 감행되고있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봉쇄로 팔레스티나인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다 말할수 없다. 수많은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이 식료품과 의약품부족으로 커다란 고통을 겪고있다. 항시적인 굶주림과 의약품부족으로 가자지대에 사는 팔레스티나인들은 심한 영양부족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있다.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봉쇄로 고통을 당하고있는 팔레스티나인은 무려 150만명에 달하고있다.
가자지대에 조성된 엄중한 반인륜적상황은 전적으로 이 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봉쇄에 기인된다.
이로부터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가자지대봉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 지대에 대한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항행조직을 년례화하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이러한 움직임은 이스라엘침략자들에 의하여 고통과 불행을 강요당하고있는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국제적련대성의 과시이기도 하다. 이전보다 무려 9척이나 더 많은 15척의 배가 이번 선단에 포함된것, 특히 지난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9명의 민간인들이 살해된 뛰르끼예선박 《마비 마르마라》호가 올해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 또다시 참가하는것 등이 그 뚜렷한 표시이다.
가자지대로 향한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항행을 조직한 단체대변인은 자신들의 활동의 목적이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해상봉쇄조치를 타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큰 규모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는 가자지대에로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항행움직임에 대해 이스라엘이 몹시 불안해하고있다.
네타냐후를 비롯한 이스라엘의 관리들은 이번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 참가하는 나라의 수상, 외무상들에게 그 나라 공민들이 가자행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에 승선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애걸하고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이 가자지대로 항행하자면 반드시 끼쁘로스를 거쳐야 한다는것을 타산한데로부터 이 나라와의 막후공작도 시도하고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러한 《외교적노력》은 애당초 효과를 보지 못하고있다.
저들의 《외교적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스라엘은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가자지대항행을 무력으로 저지하려는 의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이스라엘은 이제 있게 될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항행저지에 저들의 해군특공대원들을 동원하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신문 《마아리브》가 보도한데 의하면 현재 이스라엘해군특공대원들은 앞으로 있게 될 가자지대에로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의 항행을 무력으로 저지하기 위한 특수훈련을 맹렬히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팔레스티나인민들에 대한 국제인도주의노력을 무력으로 가로막아나서고있는것은 제 목을 스스로 조이는 어리석은짓이다. 이스라엘이 무력에 의한 가자지대봉쇄를 계속 추구할수록 그것은 국제사회의 더 큰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킬것이며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심각한 곤경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오늘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국제적련대성움직임은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팔레스티나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려는것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립장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중동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응해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