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조선전쟁을 도발한 침략자의 용납될수 없는 죄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세기 40년대 일제의 패망과 함께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그 첫 시기부터 세계제패를 위한 《십자군원정》의 초점을 전조선지배실현에 맞추고 침략전쟁준비를 면밀히 갖추어나갔다.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준비의 일환으로 남조선을 식민지예속화, 파쑈화하며 일본군국주의를 재생시키고 미국사회를 더욱 반동화하였다.
1945년 9월 미제는 《포고》 제1호로 남조선에서 미《군정》을 실시하며 일체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미군정장관 하지는 미국무성의 지시에 따라 남조선에서 야만적인 파쑈통치를 실시하였다. 이로 하여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의사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위원회들은 모조리 강제해산되고 모든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이 비법화되였다.
1948년 사기와 협잡의 방법으로 괴뢰단독《정부》를 조작해낸 미제는 남조선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키고 신식민주의파쑈통치제도를 수립하였다.
리승만괴뢰역도는 미제의 지령에 따라 반공법을 조작하여 사소한 반《정부》적경향도 《반국가죄》로 몰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검거, 투옥된 사람들의 수는 11만 8,000여명에 달하였다. 괴뢰군을 《정돈》한다는 미명하에 감행된 《숙군》소동으로 려단, 련대급장교들을 비롯한 8,000여명이 체포투옥되거나 학살되였다.
미제는 일본을 조선침략의 전초기지로, 쓸모있는 후방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일본사회제도를 반동화하는데 달라붙었다. 그들은 일본의 왜왕제도를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처형하여야 할 전범자들을 풀어놓았으며 10만명이상의 전범자들에 대한 《공직추방령》을 해제하였다.
미일반동들은 일본의 민주력량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였다. 조선전쟁을 앞둔 1950년 6월 중순부터는 일본 전령토에서 집회와 시위를 무기한 금지시켰다.
미제는 자국내에서도 파쑈분위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광분하였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제2차 세계대전직후에 벌써 《내각은 나에게 충실한 내각으로 되여야 한다.》고 뇌까리면서 정부를 더욱 반동화하였다. 미국공산당과 진보적사회단체들의 민주주의적활동을 억제하고 로동자들의 파업과 단체행동, 시위에 대한 권리를 박탈하였다.
1950년 2월 미국방장관 죤슨은 《미국은 당장이라도 공산주의를 격멸할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리하여 1950년에 들어와서 미국에서의 전쟁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게 되였다.
미제는 조선침략전쟁준비를 위하여 경제의 군사화에도 박차를 가하였다.
남조선에서 이른바 《적산》의 명목으로 빼앗았던 일제시기의 공장들을 매판자본가들에게 헐값으로 넘겨주어 그들이 군수생산을 늘이도록 하였으며 진해, 대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병기공장들을 차려놓았다.
일본에서도 이른바 《극동병기공장》정책을 실시하였다.
1948년말까지 해체대상으로 등록되였던 1,090개의 군수기업체들이 대부분 그 명단에서 삭제되였고 850여개의 대규모공장들이 미군용군수품을 조달하는 공장으로 전환하였다. 지어 민수용공장들까지 미군용《특수공장》으로 전환시켰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들이밀 병력을 준비하는데도 박차를 가하였다.
1945년 11월에 《군정법령》28호로 괴뢰국방사령부를 조작한 미제는 12월에는 《군사영어학교》(《륙군사관학교》의 전신)를 설치하고 괴뢰군의 골간들을 양성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1948년 9월 남조선《국방군》을 조작하고 그안에 륙, 해, 공군본부를 내오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조선전쟁도발직전까지 남조선괴뢰륙군 9만 3,000명, 해군 1만 5,000명, 공군 3,000명을 전쟁대포밥으로 확보하였다.
리승만괴뢰역도는 미제의 지령에 따라 20만명의 청장년들을 긁어모아 《청년방위대》라는것을 조작하고 《학도호국단》이라는것까지 조직하였다. 이에 대하여 한 서방출판물은 《1948년 10월까지 군사훈련을 받은 남조선청장년들의 수는 125만명에 달하며 그 목적은 인민군무력에 비한(10대 1의)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미제는 1945-1949년기간에 10억US$의 군사원조를 남조선괴뢰군의 무장장비를 갖추는데 들이밀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들이밀 저들의 침략무력을 늘이기 위해 226억 7,300만US$의 군사비를 1949-1950년도에 지출하도록 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위해 1947년 1월에 통합군으로서 극동군을 따로 편성하고 그 사령부를 일본 도꾜에 설치하였다.
당시 서방출판물들은 《고위급장교들이 떠드는 전쟁의 공포는 미국인들을 완전히 미치광이로 만들었으며 지금에 와서 전쟁히스테리를 진정시킨다는것은 그것을 고취하는것보다 더 어렵게 되였다.》고 개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1948년 8월 14일)
미제는 일본을 조선침략의 전초기지로 만들고 군사적잠재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준비도 서둘렀다.
1948년에 벌써 일본에는 12만 5,000여명의 경찰예비대와 1만명의 해상보안대, 1만명의 철도경비대, 항공보안대를 가진 침략무력이 도사리고있었으며 오끼나와를 비롯한 4개 섬에 612개의 각종 군사기지와 시설들이 신설, 복구되였다. 1949년부터 미제는 해외파견륙군유지비의 10분의 4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여 구일본군출신들을 재무장시켰다.
미제는 조선침략계획을 작성하고 부단히 수정하는 동시에 38°선부근에서 무장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전쟁광신자 맥아더를 미극동군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조선전쟁을 포함한 극동침략전쟁계획들을 작성완성할데 대한 임무를 하달하였다. 그에 따라 맥아더는 미극동군사령부안에 《G-3》, 《G-2》라는 전쟁계획과 첩보공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구를 새로 내오고 구일본군의 비밀단체인 《카토》, 《력사반》을 인입하여 침략계획들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미제는 《북벌》계획을 작성한 다음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장도발을 더욱 본격화하였다.
그러나 적들의 무장도발은 우리 공화국경비대의 반격에 의하여 그때마다 좌절되고말았다. 이렇게 되자 미국방성은 《북벌》계획을 수정하고 미군의 전면개입을 골자로 하는 전쟁도발계획을 작성하였다. 미제는 최종완성한 《북벌》계획에 《AL-3》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맥아더사령부의 한 장교는 《미국의 계획은 리승만의 직접적참가와 미륙해군의 원조에 의하여 조선의 38°선이북지역을 점령》하는것이라고 실토하였다.(인디아신문 《크로스 로드》 1950년 12월 22일)
이와 같이 조선전쟁도발을 면밀히 준비한 미제는 실천행동에 달라붙었다.
미제는 1950년초에 10여만명으로 늘어난 남조선괴뢰군으로 공격집단을 편성하고 작전1제대에 5개 사단을, 2제대에 3개 사단을 배치하였으며 6월 11일후부터 38°선전역에 《특별경계령》을 하달하고 1제대부대들과 예비대들이 공격출발진지와 집결구역을 차지함으로써 완전한 공격태세를 갖추도록 하였다.
한편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자기의 개인특사 덜레스와 국방장관 죤슨, 합동참모본부 의장 브랫들리에게 현지에서 모든것을 료해하고 조선전쟁도발을 결정할 전권을 위임하여 일본의 도꾜에 파견하였다.
1950년 6월 17일 도꾜를 거쳐 남조선에 기여든 덜레스는 미국대사 무쵸와 미군사고문단 성원들 및 괴뢰국방부 장관 신성모 등 괴뢰군고위장성들을 데리고 38°선일대를 싸다니면서 괴뢰군부대들의 전투준비상태를 최종검열하였다.
이에 대하여 당시 미국출판물은 《덜레스의 <서울>방문은 공격개시신호를 주고 공격개시와 함께 미해공군이 지원하여줄것을 최고위급에서 담보해주기 위한것이였다.》(미국도서 《조선전쟁의 력사》 상, 일문판 99페지)라고 전하였다.
미제의 조선전쟁도발명령에 따라 리승만괴뢰도당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38°선전역에 걸쳐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장공격을 감행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에 앞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할 《결의안》까지 만들어놓도록 하였다. 그들은 전쟁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전쟁직전에 그 무슨 주말휴식이요, 려행이요, 만찬회요 하는 기만술책을 썼다.
이렇듯 미제는 면밀한 준비밑에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날강도적인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던것이다.
미국 《라이프》지의 남조선특파기자 죤 오스본은 《전쟁개시에 있어서 이번 전쟁처럼 완전히 준비하고있은적은 우리들의 력사가 시작된 이래 없는 일이였다.》라고 하였다.
미제는 그 무엇으로써도 조선전쟁도발자, 침략자로서의 저들의 죄악과 정체를 감출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