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평화옹호는 전민족적인 투쟁과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을 부추겨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은 멎었지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야망은 결코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내외호전광들은 패전의 앙갚음을 하고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침략하기 위해 새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강화해왔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공고한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 우리 민족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 시달리게 되였다.
더우기 남조선에서 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이 출현하면서 북남관계는 파국에 처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내외호전광들에 의해 조성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투쟁과제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공화국을 정치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범죄적인 대결전쟁정책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소동과 제재소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다.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며 동족을 반대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책동은 북남관계파국과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이 추구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이다. 이것은 죄악으로 가득찬 리명박일당의 집권기간을 통해 뚜렷이 확증되였다.
리명박일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소동과 《인권》모략소동을 발악적으로 벌리고있다. 한편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공공연히 부르짖으며 우리의 존엄높은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체제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괴뢰들의 흉악한 기도는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통해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집권초기부터 북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을 서슴없이 줴치며 각이한 정황에 따른 북침전쟁각본들을 더욱 모험적이고 공격적인것으로 뜯어고쳤다. 그리고 외세와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등 군사적도발과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지난해에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조선서해를 비롯한 도처에서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은 극도로 고조되였다. 이것은 내외의 객관적인 평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저들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구실로 전쟁불장난소동을 날로 더욱 강화하고있는것이다. 최근에만 하여도 남조선호전광들은 사상 처음으로 괴뢰륙, 해, 공군참모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북침을 가상한 《태극》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또한 남조선전지역 상공에서 합동방공훈련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지어 군사분계선대밑에서까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지상공격을 노린 련합전술훈련을 벌려놓고 《정부》관리들과 경찰, 민간인들까지 동원하며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극도로 적대시하며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괴뢰패당의 망동은 전쟁연습장들에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표적들을 설치하고 거기에 총탄을 마구 쏘아대는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지난 조선전쟁의 참화를 이 땅에 또다시 몰아오려고 획책하는 리명박일당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민족은 1950년대의 전쟁에 대비할수 없는 엄청난 재난을 들쓰게 될것이다. 조국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민족의 운명에 시시각각 위험이 닥쳐오고있는 지금 온 겨레가 괴뢰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내외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전쟁을 반대하는 투쟁이 없이는 나라의 평화적통일과 민족의 번영이 있을수 없으며 온 민족의 안녕을 기대할수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숙원이다. 하지만 우리 겨레가 힘을 합쳐 이룩한 6.15의 소중한 성과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내외호전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여지없이 짓밟혔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투쟁은 커다란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사태는 온 겨레가 자기 운명은 자기자신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주체의식을 안고 이 땅에 지난 조선전쟁때와 같은 재난을 다시금 몰아오려고 미쳐날뛰는 내외호전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그 누가 보장해주지 않는다. 평화는 이 땅의 주인인 우리 민족이 지켜야 한다. 온 겨레는 북과 남, 해외의 그 어디에 있건 소속과 정견을 가리지 말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궐기해나서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북남대결과 북침야망실현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책동을 준렬히 폭로단죄하고 그것을 단결의 힘으로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
북남관계의 파국적사태가 어느 시각에 북침전쟁에로 이어질지 알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날로 강화되고있는 괴뢰호전광들의 전쟁도발책동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가로막기 위해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도발행위들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을 전쟁도발책동으로 짓밟는 보수패당을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평화와 통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평화와 통일은 우리 민족이 지니고있는 시대적과제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평화수호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북침전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내외호전세력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끝)